겸손 |
2009-07-31 13: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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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이없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음은 오늘 아침 한 자매님이 제게 보내온 이메일입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경남 마산 고신교단 교회에서 모태신앙으로 신앙생활해 온 자매입니다. 소위 모태신앙으로 교회 집사님 장로님 권사님들께 인정을 받고 학생 시절에는 여부위원장 등 임원을 하며 지내왔지만, 제 마음 가운데는 학교친구들과 교회친구들이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였고 오히려 학교친구(세상친구)들이 더 진실 되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대학을 들어와서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과 세상의 차이에서 고민하며 지내다가 교회 대학부 간사님을 통해서 '천국은 확실히 있다' 책을 소개받고 읽은 후로,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음이 마음에 믿어지고 그리하여 회개하며 나의 습관적인 죄를 끊게 되었습니다. 습관적인 죄가 정말 자연스럽게 끊어졌습니다. 그것이 더 이상 내게 흥미를 주지 못하고 하고자하는 맘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로인해 내 맘에 기쁨이 생겼고 그동안의 죄책감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난 아주 어리고 어린 수준이었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믿어지고 신랑 되신 예수님이 사랑스러워지는 맘이 생겨 더 주님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 후로 책을 소개해준 간사님과 자연스레 매일 기도회를 둘이서 조촐하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모태신앙이었지만, 제대로 기도할 줄을 몰라 5분이면 끝이 나던 나의 기도의 분량이 점점 깊어졌습니다. 그때 저의 상태는 보화를 캐는 광부의 기쁨의 마음이었고 매일 교회에 나오는 것이 피곤치 않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간사님은 그 후로 고신대학원에 진학하시어 신학생이 되어 저희 교회 전도사님이 되셨습니다.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우린 주님 안에서 교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개척교회의 전도사님으로 가셨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였어요. 그래서 울산에 있는 동안 교제하고 있는 전도사님이 울산 큰믿음교회를 소개하여 주어서 수요예배를 울산 큰믿음교회에서 드렸습니다. 금요예배와 주일예배는 부모님이 계시는 마산으로 가서 드렸습니다. 그렇게 근3년을 큰믿음교회에서 목마른 목을 축이며 지냈습니다.
**대 졸업(2009년)후 창원에 직장을 가지게 되면서 마산 집에서 주일예배는 본교회에서 수요예배와 토요중보기도학교는 창원 큰믿음교회에서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 전부터 교제하는 전도사님이 교회를 옮겨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으로 계속 기도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주님이 말씀으로 확증을 주시고 하여 처음에는 어느 교회든 마음을 열어 놓고 기도하였는데, 최종적으로 창원 큰믿음교회에 평신도로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 이야기를 전도사님이 동역자와 인터넷상으로 주고받은 내용을 그 동역자가 자신의 홈피에 글을 올려 공개를 함으로써 우리 주위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이 알게 되어, 전도사님의 개척교회 담임목사님께 전화를 하여 가지 못하도록 압박이 들어왔습니다.
본인들이 먼저 말하기 전에 퍼진 말이어서 오해가 더 깊었고, 또한 우리 부모님에게도 우리가 말하기 전에 저희 교회 담임목사님이 전화를 하여 이단에 딸이 빠졌고 교제하는 전도사도 거기로 옮겨가려고 한다고 하여, 일이 커졌습니다. 그 날 바로 담임목사님을 만나러 부모님과 함께 갔고, 목사님은 고신이단소장이 보내온 팩스라며 거짓 문서들을 보여주며 왜 큰믿음교회가 이단인가에 대해 부모님께 말했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제가 너무 괴로웠습니다. 부모님은 담임목사님이 하는 말을 그대로 믿고 너무 두려워서 자신의 딸이 이단에 빠진 미혹된 사람이라 생각하여 너무 두려워하며 어서 큰믿음교회가 이단인 것을 시인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입을 다물었고 끝내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거기서도 왜 그걸 모르겠다고 하냐며 담임목사님이 이단이라고 하면 그대로 믿으면 되는 거지 신학도 하지 않은 니가 뭘 분별할 줄 아냐고 그렇게 고집을 피우냐며 인신공격도 하였습니다..
그 날 아버지께 정신 차리라고 뺨을 맞았고, 교제하는 전도사님과 헤어질 것을 강요받았습니다. 아니면 교제하고 싶으면 전도사님을 큰믿음교회로 못 가게 하든지...
하지만 전도사님과 저는 생각이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이 이틀 동안에 일어난 일이며 그 주 주일날 교회에 갔더니 청년회 담당 목사님이 (저는 청년회 소속입니다) 큰믿음교회에 갈 생각이 여전하면 찬양팀 서지 말고, 공동체에 오는 것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날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어머니와 언니와 차 안에서 큰믿음교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결국 창원 큰믿음교회로 찾아가 교제하는 전도사님을 불러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은 그 일이 있은 5일 동안 바로 개척교회에서 파직을 당하시고 교인들에게 인사도 못 드리고 토요일 날 급하게 이사하게 되어서 주일예배를 큰믿음교회에서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과 저의 마음에 변화가 없자 급기야 다시 저희 교회 담임 목사님을 주일 밤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불러서... 담임목사님은 존칭도 쓰지 않고 전도사님께 당신이 뭔데 칼빈보다 높냐며 고신교단의 교리를 무너뜨리는 발언을 하냐며 호통을 쳤습니다.
그렇게 목회자실을 나와 집에 갈려고 차를 타는데 제 마음에 너무 두려움이 커서 전도사님께 제발 날 혼자 두지 말라고 함께 있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언니가 너무 무섭게 날 잡아서 차에 강제로 태우려고 하여 내가 버텼더니 전도사님이 말리려고 할 때 언니가 전도사님의 뺨을 때리고 그 와중에 나는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지만 결국 언니에게 잡혀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화가 나서 그 분을 억제하지 못하시고 나와 전도사님의 뺨, 머리, 몸을 구타하셨고 (제가 너무 두려워서 계속 도망치려고 해서 더 화가 났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울음바다가 되셨고 아버지는 각목까지 가져와 전도사님을 때리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나는 자포자기로 맞아 죽겠다는 생각에 제 발로 차에 탔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언니와 집에 갔지만, 아버지는 끝까지 전도사님을 찾아서 죽이겠다고 그 곳에 있었습니다. (전도사님은 피하려고 도망가면서도 내가 걱정이 되어 다시 되돌아오고 그랬습니다.)
변목사님.. 이해가 잘 안되시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었을까 싶으시죠..
저는 그 날 밤 아버지께 뺨을 맞고 고막에 구멍이 나가 지금도 치료하고 있습니다. 고막에 구멍이 나서 다행히도 3주 후면 재생이 된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딸이 고막이 나갔다는 말을 듣고 너무 미안해하시며 그 다음날 집에 들어오시지 못하셨어요.. 저는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나의 가족을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서두르지 못했습니다. 가족이 너무 걱정이 되어 결혼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없는 집에서 혹시 부부싸움을 하면 누가 말릴까 싶어... 이런저런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나의 잘못된 가족 사랑을, 나의 애착을 버릴 수 있는 맘을 주셨습니다.
부모님을 이해합니다. 담임목사님이 딸이 이단에 빠졌다고 하니 딸을 사랑하는 부모가 그것을 안 말릴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것도 교회를 다니는 분들이시니 천국과 지옥을 아시기에 더 목숨을 내놓고 말리지요.. 하지만 저는 이단에 빠진 것이 아닌데.. 이단에 빠졌다고 거짓 두려움을 부모님에게 준 담임목사님을 용서하기 힘듭니다..(많은 이야기 중 한 가지를 말씀 드리면 기도 중에 환상을 보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해서 하나님이 불쌍해서 주는 환상이라며 그것은 즉 부끄러운 환상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환상 보는 것은 다 부끄러운 환상이라 했습니다.)
지금 저희 아버지는 저의 휴대폰 통화내역까지 보시며 전도사님과 연락을 하는지 안하는지 감시하고 계십니다. 어머니와 언니도 내가 어디를 가는지 항상 따라오려고 합니다. 저는 너무 답답하여 힘듭니다. 전도사님과 계속 만나면 급기야 창원 큰믿음교회에 행패를 부리겠다고 아버지께서 제게 협박도 하셨습니다. 전도사님과 저는 아직 창원 큰믿음교회에 등록 하지 못한 상태이며 사실 큰믿음교회는 우리 때문에 김순현 목사님과 송정숙 전도사님이 해를 입게 된다면 저희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죄송함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변목사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교제하는 전도사님은 지금은 우리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은 진실로 나의 모든 계획을 무너뜨리시고 일을 하십니다. 나에게는 그 어떤 좋은 대안도, 방법도 없습니다. (교제하는 전도사님은 지금 고신대학원 3학년 1학기까지 다니시고 방학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데(졸업이 1학기 남았습니다.) 고신 목사님들 말씀대로라면 아마도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전도사님은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교단에서 제명당하는 것을 각오하고 있었지만, 이런 일이 우리 부모님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에 전도사님을 나의 배우자로 인정할 수가 없으신 것입니다.)
변 목사님 제가 몸담아 신앙생활 해 온 고신이지만,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지만,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여 지옥으로 데려가는 고신을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큰믿음교회가 이단이 아닌 것을 우리 하나님께서 만천하에 증명해 주실 것을 그 누구보다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서도 보내도 될 것인지 고민하다가, 밥 존스 목사님 성회 홍보 영상을 보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여기고 맘에 새긴 말씀이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여러분이 정말 성령님을 의지하고 이 항해를 할 수 있는 가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올라야 할 산입니다.”
전도사님과 저는 그러한 삶을 소망하며 교제해 왔기에 주님께서 이러한 아픔을 허락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디 주님의 온전한 사랑에 거하여 두려움이 없이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온전한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는 그 사랑을 사모합니다. 저의 적은 믿음에 큰믿음을 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감옥 안에서도 찬양과 기도를 드렸던 바울의 주님을 향한 믿음, 평안을 사모합니다. 감옥 안에서도 죽음 앞에서도 편히 잘 수 있었던 베드로의 주님을 향한 믿음, 평안을 사모합니다.
사랑하는 변 목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생명의 빚을 졌습니다. 모든 영광을 우리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이 전부입니다. 평안하셔요*^^*"
고신 이단상담소장 최병규 목사님은 들으십시오. 이것이 당신이 한 일이고 당신이 맺은 열매입니다. 당신과 고신 교단은 지난해 총회 때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우리 교회에 대해서 "집회 참여 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거짓말입니다. 병원에 실려가서 죽어서 당시 죽은 사람의 2%(불신자를 포함하여)만 천국에 가는 것을 보았다는 밥 존스의 간증을 이야기한 것을 교회 안에서 2%만 천국에 간다고 제가 주장하고 있다고 당신들은 거짓말을 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이유는 사도와 선지자가 지금도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 것과 성령의 은사들을 인정하고 행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당신과 고신 교단이 바르지 않은 것인데, 적반하장 격으로오히려 성경대로 바르게 알고 있는 저를 매도했습니다.
최병규 목사는 당시 저와 두 번 통화를 했을 때 "큰믿음교회가 이단은 아니다"라고 두 번 모두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위의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우리 교회에 대해서 이단이 아니라 가장 가벼운 "집회 참여 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그러나 그때부터 이미 대구에 있는 고신 교회들을 비롯해서 많은 고신 목사들이 주보에 큰믿음교회는 이단이라고 싣고 광고하는 범죄 행위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것은 분명 범죄행위요, 영적인 폭력이요, 살인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매가 내게 보내 온 메일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당신들의 독선과 교만과 편견 때문에 당신들보다 배나 더 진실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얼마나 많은 성도님들이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지 아십니까? 그래서 내가 당신네들 이단 사냥꾼들은 마귀에게 쓰임 받는 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고신 교단에서 만드는 책자에 저를 음해하는 글을 최근에 썼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읽지 않았고 앞으로도 읽을 마음도 없습니다. 당신들이 정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글은 아무 가치도 없는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그런 쓰레기 같은 음해성 글에 너무나도 쉽게 속는 고신 교단의 목사들과 그 목사들의 말을 그대로 믿는 고신 교단의 성도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최근 저희 교회를 지독하게 음해하던 밴쿠버에 있는 한 큰 교회의 담임목사가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깨닫지 못하더군요. 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경고합니다. 최병규 목사와 고신 교단은 양심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십시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회개하십시오. 지금 당장 이런 부끄러운 악행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큰믿음교회 성도님들과 카페 회원 여러분, 이 자매님과 전도사님을 기억해주시고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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