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교회

전체메뉴보기 검색
통합검색 검색

교회소식

신천지!

목록보기

신천지, 완전 조폭집단 같습니다.

그나래 |

2012-12-03 00:00:00 |

조회: 134

예전에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에서는 소속 지방의 여선교회 주최로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신 모씨를 강사로 세워서 신천지에 관한 특강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단 지방회 내에서만 광고된 그 소식을 어떻게 들었는지, 하루는 교회 사무실에서 있는데, 신천지쪽 사람들(그쪽 장로라는 사람과 집사 몇 명)이 찾아와서 집회 사실 여부를 물으면서, 그 강사가 자기들쪽에서 비리가 있어서 쫓겨난 사람이라며 집회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집회는 개 교회 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연합행사이며, 그 강사에 대해 이의가 있다면 정식으로 나중에 문제제기를 하든가 하라고 대답해 주었고, 몇 분 동안 그들의 주장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두고 보라면서 돌아갔습니다.

 

그 이야기를 담임목사님께 전하자 목사님께서는 여선교회 연합회 임원들과 논의 끝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강사를 바꾸고 주제도 바꾸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주엔가 있던 수요저녁예배 시간에 제가 뒤에서 오시는 성도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검은 양복을 입고 흰 색 마스크를 쓴 남자들이 줄 지어 계속 예배당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당황한 저는 남자 집사님들 몇 분과 예배당 문을 막고 그들의 진입을 멈추려 했으나, 예배드리러 왔는데 왜 막냐며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는 통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예배당 한 쪽 좌석 맨 앞 줄부터 차례대로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 바람에 성도님들이 예배할 수 없는 험악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경찰에도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저는 며칠 전 낮에 찾아왔던 장로라는 사람을 찾아 따로 불러내어 이야기를 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이미 예배당 안으로 들어온 사람만 해도 거의 백 명이 되는 것 같고, 본당이 있는 2층까지의 계단과 교회 밖으로도 줄이 이어져 있었는데, 똑같은 복장의 남자들 뒤에는 여자들도 똑같이 마스크를 쓰고 검정 치마를 입고 한 참 동안 그 뒤로 계속 줄 서 있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아서 몇 백명인지, 그 이상인지 짐작도 안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저희 교회에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놀라서 쳐다볼 정도였으니까요. 나중에 알고 보니 교회에서 몇 백 미터 떨어진 곳까지 버스 몇 대로 한꺼번에 와서 곧장 줄지어 밀고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저는 겨우 그 장로라는 자를 찾아내어 집회 성격과 강사가 변경되었음을 분명히 말해 주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심이 안 되었는지, 문서로 작성하여 서명까지 해 달라고 요청하여 그렇게 해 주고서야 모두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집회 당일에도 몇 사람들은 저희 지방 내 타 교회 성도로 위장하여 몰래 예배당까지 들어왔고, 그 장로라는 자와 다른 몇 명은 교회 외곽에서 정말 집회가 변경되었는지를 확인하려 지켜보기도 하였습니다.

 

그 일을 통해 말로만 듣던 신천지의 비양심적이고 파렴치한 행태를 몸소 경험하게 되었고, 이들은 정말 자기들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할 패역한 이단집단임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는 추수꾼 활동, 산 옮기기 작전을 비롯하여, 요즘은 대놓고 길거리 전도까지 하는 신천지! 이들은 현재 한국교회를 해치는 가장 위험한 암적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느 이단과 달리 성경만으로 집요하게 파고들어 미혹시키기 때문에 진리에 바로 서 있지 않은 교회와 성도들, 심지어 목회자들까지도 고스란히 속고 피해를 당하게 십상입니다.

희석되지 않은 진리를 타협없이 전하는 큰믿음교회만이 이들의 미혹에 무방비상태도 당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런 이단들을 물리칠 수 있는 뱀과 같은 지혜와 비둘기 같은 순결함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음글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누구인가 ? SALT 2012-12-04 00:00:00
이전글 신천지는 확실히 이단이고 마귀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그들과는 아예 상종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신천지에서 권리침해신고를 했으나 다시 복원된 게시물) 겸손 2012-06-09 00:00:00

공유하기 닫기

url로 공유시 전체 선택하여 복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