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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즘 이단들 극성이지요?

참 믿음 |

2007-06-16 00:00:00 |

조회: 80

 

오늘은

 

조금 딱딱한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몇 주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우리 교회 청년 한명이 전화가 와서

 

"목사님, 중국에서 선교하던 분을 길에서 만났는데,

 

그분이 목사님께 기독교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답니다.

 

우리 교회로 안내해도 괜찮겠습니까?'

 

기독교 문화라길레 흔쾌히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금요일이어서 금요기도회 준비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늦은 오후에 한 청년이 교회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보기에도 신실한 낯선 청년이어서, '아까 우리 교회 청년이

 

소개한 그 중국의 선교사구나'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곤

 

반가운 마음으로 마주보고 앉았습니다.

 

처음엔 교회 사역과 기독교문화를 주제로 주로 제가 이야기 하는 식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중국 선교를 오랫동안 했다길레 그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은혜로운 간증을 하던지!

 

자주 듣던 이야기였지만, 그래도 눈물을 글썽이며 중국 선교지 현장에 대하여

 

실감있게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지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왕에 나와 만났으니까 오늘 금요기도회에 우리 성도님들 앞에서

 

간증을 해주면 어떻겠냐는 제안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금요기도회에 기어이 이 '신실한' 중국 선교사 청년을

 

강단에 세웠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그 청년의 간증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의 눈을 피해 가정예배를 드리다가

 

찬양이 뜨거워지면, 그 소리가 혹시 집밖으로 새 나갈까봐

 

이불이나 베개를 입에 물고 찬양을 한다는 간증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에도 한번 더 초청할 생각으로 이름도 받고, 전화번호도

 

받고, 제 명함도 건네고, 사비까지 털어 교통비를 주어 보냈습니다.

 

사태가 벌어진 것은 그로부터 이틀도 채 지나지 않아서였습니다.

 

글쎄, 이 선교사라는 친구가 제 명함을 들고

 

제가 강의하고 있는 대학에 들어가서 계속해서 작업을 건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이 대학 IVF 회장이 그 선교사라는 친구가 꺼내 보인 제 명함의 전화번호를 보고

 

저에게 전화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혹시 김 00를 아십니까?"

 

"아, 예. 그 중국 선교사님. 잘 알지요. 그저께 만났는데, 얼마나 신실한 분인지 무

 

척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그러지요?"

 

"목사님, 그 사람 냄새가 좀 나는데요?"

 

"냄새라니? 그 사람이 선교활동을 오래 하다보니 잘 안씻고 다니는 모양이지요?"

 

평상시에 농담을 즐기는 지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웃으면서 말했습니

 

다.

 

그랬더니, 그 회장이 말하길, "그 김00는 중국 선교사가 아니라 신천지입니다. 중

 

국선교사란 말은 순 거짓말입니다."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당황스러웠고, 대화를 나눈

 

중에 IVF 회장의 말에 확신을 갖는 순간, 목사로서, 그리고  학교에서 그들을 가르

 

치는 선생으로서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이렇게 속아넘어갈 수가! 그러나 혹시 아닐지도 몰라. 어쨌든 함부로 명함

 

을 내어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설마하며 남아 있던 저의 약간의 믿음도,

 

그로부터 며칠 뒤에 걸려 온 한 전화로 한통으로 인해 완전히 깨지고 말았습니

 

다. 

 

어떤 대학생이 또 전화를 해온 것입니다.

 

김00을 만났고 성경공부를 하자는 말에 친구 2명과 함께 모처에 가서

 

두 주동안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그가 신천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더 이상 그곳에 가지 않게 되었는데

 

자신과 함께 간 둘은 아직도 그곳에서 계속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 친구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하여

 

전화를 걸었으나 이미 전화번호는 바뀐 뒤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나에게 김00을 소개해준 우리 교회의 청년에게

 

그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우리 청년이 또 충격적인 증언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성경공부를 하자고 제안한 것과 이 사실을 절대로 목사님에게 알리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전화번호가 이렇게 바뀌었으니까 앞으로 연락은

 

여기로 하라는 둥....그래서 만났느냐고 했더니, 다른 친구들과 만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다른 약속 때문에 만날 날이 변경되어 있는 상태라는 이야기까지...

 

머리에 쇠망치로 한대 얻어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다음에 MBC PD 수첩에 신천지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원래 매체라는 것이 흥미위주 사건 위주의

 

저널리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과대 과장이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요즘 이단들이 현장에서 설치는 것을 보면,

 

보통이 아니다 싶습니다.

 

이단이라는 말이 끝이 다르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순진한 교회 청년들을 미혹하러 다니면 교회 청년들은

 

그저 성경이 좋아서, 성경공부에 흥미가 있어서 시작을 드러내지 않는

 

이단의 밥이 되기 십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비라는 말도 마찬가지지요. 비슷하지만 그러나 아닌 것이

 

사이비입니다.

 

이 사건이 있고부터,

 

이제부터 자나깨나 이단조심, 꺼진 사이비도 다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독이란 말은 크라이스트를 한자어로 음차한 것입니다.

 

한자의 뜻으로 해석될 말은 아니지요.

 

그러니까 기독교는 그리스도교라는 말입니다.

 

기독교의 그리스도는 오직 예수입니다.

 

다음에 한번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제가 쓴 글 때문에

 

요즘 이단 중에 엄청난 활동을 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단과 심각한 마찰을 빚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물었습니다.

 

'기독교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기독교는 그리스도교입니다.

 

그리스도는 오직 예수 뿐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가 예수님인 것입니다.

 

이것을 부인하는 것은 모두가 이단이고 사이비입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습니까?

 

아니면 당신이 추종하는 교주가 그리스도입니까?

 

만약에 기독교가 아니라면, 저는 더 이상 타종교를 가지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타종교는 타종교이지, 이단이나 사이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기독교가 맞습니까?'

 

이렇게 물었더니 대답을 얼버무리며,

 

자신들의 교주를 명예훼손한 건을 물고 늘어지며 나를 협박하더군요.

 

그 다음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고, 그리스도가 오직 예수 임을 믿지 않는다면

 

이단이고 사이비입니다.

 

하지만, 이토록 교묘하게 침투하는 데에야,  어떻하겠습니까?

 

자나깨나 이단조심, 꺼진 이단도 다시 봐야 할 도리밖에...

 

따뜻한 이야기 못해 드려 죄송합니다.

 

오늘도 오직 우리의 주님 되시며, 그리스도되신 예수님만을

 

찬양합니다.  

 

-낮은 울타리 에서 펌-

 

출처 :하나님사랑!!! 형제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 참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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