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속한사람들 |
2011-09-18 00:00:00 |
조회: 171
저는 치유부흥회등을 통하여 치유와 기적을 경험했으면서도 주일날 치유성회에 함께하는것이 너무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거의 참석하지않았어요..그렇다고 제가 치유에대한 부담이 있었다거나 한것도 아니예요
아주 가끔 순종하는 마음으로 억지로 앉아있기도 하지만 왜그렇게 싫은지요
무엇보다 주님께 너무나 죄송했어요
그런데 엊그제 목요 철야때 김순현목사님께서 또 그 치유를..ㅠㅠ
아, 금방끝나것지 하는것이 거의 네시 가까이...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어쩔수없이 여기저기 쫒아다니며 열심히 치유될지어다 하며 치유를 선포하고;;;
통증있다는 분께 손을대고 치유를 선포하다가 문득 아, 내가 지금 뭐하고있는거지? 한심하기도하고해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았어요.
그때 순간적으로 사진처럼 주님의 모습이 보였는데 뒷짐을 진채 우리를 보고 계셨어요. 근데 아주 기뻐하고 계셨어요 그러자 제 마음에도 갑자기 기쁨이 꽉 차올랐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느낄수있었는데 아, 주님은 우리가 뭔가 치유하거나 기적을 행하거나 뭔가를 하는걸 원하는게 아니라 다만 형제를 향해 손을 뻗어 이렇게 함께 하는 그것을 원하시는구나... 그것을 이렇게나 기뻐하시는구나...
그리고 형제의 연합함이 어찌그리 아름다운고 하는 말씀이 떠올랐어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았지만^^
사실 치유는 주님이 하시지요. 주님이 뭘 못하시겠어요?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건 치유도 아니고 기적도 아니고 이렇게 형제의 연합이구나... 작지만 사랑으로 손을 뻗어 함께하는 그것이구나, 그러면 나머지는 주님이 하시는거구나...
그래서 그랬는지 마음의 상처가있다는 분께 손을 대고 기도할땐 눈물이 나기도했어요..
주님이 이렇게 제 마음을 치유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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