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열매 |
2010-07-13 00:00:00 |
조회: 214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저는 그냥 작은 사랑을 드렸고, 작은 희생을 했고 너무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단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기를 원했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원하는 그 삶을 살아왔습니다. 또 제가 원하는 것은 할 수만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사랑하게 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을 오해하지 않고 바르게 알아서 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그래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그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제가 희생해야 될 부분과 제가 감수해야 될 고통에 대해서 그것을 피하지 않으려고 그것을 거부하지 않으려고 어떤 손해가 와도 어떤 희생이 와도 그것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은혜를 구하면서 그렇게 달려왔는데, 주님이 “네가 나의 진정한 벗이다.” 그렇게 말했을 때, 그 말은 저한테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겸손하신지 그때 알았습니다. 위대하지도 않고 뛰어난 것도 아니고 뭔가 특출하지도 않은, 그야말로 무명의 아줌마인 내가, 그저 주님 만나고 주님 사랑하고 싶어서 하루하루 주님 앞에 그냥 살아왔을 뿐인데, 그것을 너무나 크게 받으시고 소중하게 받으시고 그것을 너무나 귀하게 받으시면서 저를 친구라고 하신 그 어투 “네가 나의 진정한 벗이지?”를 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 주님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진실함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그냥 주님을 사랑하고 싶어 한다면, 어린아이가 엄마를 좋아하듯이 그냥 주님을 좋아하고 기뻐하고 그냥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여러분의 소원이 된다면, 여러분은 다 주님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꼭 위대한 일을 행하고 놀라운 역사를 행해야만 주님의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 무명이고 특출한 것이 없는 어부와 세리,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냥 주님이 좋았기 때문에 주님을 좆았습니다. 그런 그들을 주님은 ‘나의 친구라’고 하셨던 것처럼, 여러분이 다 주님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능력이 있어야, 특출한 은사가 있어야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큰 사역을 해야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가 되어야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여러분이 주님을 사랑하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주님을 내가 더 사랑할 수 있을까? 내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드릴 수 있을까? 왜 만왕이 왕이신 주님이 나 때문에 이렇게 아파하셔야 될까? 왜 우리 인생들 때문에 죄인인 우리들 때문에 이렇게 그 마음이 고통 가운데 계셔야 될까? 왜 이분이 우리 죄인들 속을 거처삼고 나의 이 추한 마음속에 나의 이 추한 심령에 성령으로 내 안에 계셔야 될까? 그냥 그것이 아파서 그것이 죄송해서 그냥 그것이 감사해서 때로는 죄송해 하면서 그 아픔이 조금이라도 감해질 수 있도록 주님이 잠시라도 한순간만이라도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드리고 싶어서, 죄를 보고 탄식하는 내 속에 있는 탐심을 보고 탄식하고 내 속에 있는 음란을 보고 탄식하면서 주님 때문이라도 ‘나는 이 죄에서 끊어지기 원합니다. 이 악에서 떠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 거룩치 못한 부정한 나의 마음에서 정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아파하고 그 일을 위해서 울고 회개하는 그런 순간들 그런 마음들 그것이 바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마음이요 주님께서 받고 싶어 하시는 사랑입니다.
주님을 생각하면서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고, 주님을 생각하면서 내가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순간에 손해를 감수하고, 내가 사용하고 싶은 물질을 가난한 자들에게 지금 그 물질이 없어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힘들지만 내가 오히려 이제는 구차해져야 되지만 주님 생각하면서 내어드린 작은 물질, 그런 마음들 그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찾고 계시는 마음입니다. 그들이 주님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런 여러분을 친구라 부르십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은 주님의 친구로 인정되는 것입니다.
"너는 나의 진정한 벗이다. 나의 친한 벗이다." 그 말이 제겐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순간 제 삶이 스쳐지나갔어요. ‘내가 뭘 했을까?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 “네가 진정으로 나를 사랑했지 않느냐? 네가 진정으로 나를 경외했지 않느냐?” 그것은 저의 진심이었습니다. 주님이 저에게 그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경외하는 그 마음을 제게 주었기 때문에 그 은혜가 제 안에서 더 장성하게 되기를 원했고 더 큰 사랑 더 진정한 사랑을 드리기 원해서 그토록 회개하고 그토록 죄와 싸우는 삶을 살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친구로 인정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 것입니다.
지금 만약 주님을 향하여 순수한 사랑의 마음, 진정한 경배를 드리기 원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이 바뀌고 그 결단이 여러분 안에 이루어진다면 주님이 그 순간 여러분을 친구로 보십니다. 친구로 인정하십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진정한 벗으로서 한순간도 주님을 배신하지 않는 주님을 아프시게 하지 않는 그 삶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그 삶이 여러분 안에서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김옥경 목사님의 "너는 나의 친구라" 중에서...
다음글 |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 하늘에속한사람들 | 2010-07-15 00:00:00 |
---|---|---|---|
이전글 | 울산 큰믿음교회 중보기도집회(2010년 11월 8일(월) ~ 12일(금) 강사 : 김옥경 목사) | 예세 | 2010-07-12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