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06-09-26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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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교
오늘날 넓은 지역으로 소개되어 퍼져 나간 대중 기독교는 하나의 이상한 종교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근간으로 삼는다고 주장하므로 '기독교' 종교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신성,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성경의 무오성, 그리스도의 부활, 재림, 천국과 지옥, '행위'보다는 '믿음'에 기초를 둔 복음, 중생 등과 같은 정통 신앙(적어도 표면적으로는)에 바탕을 둔 종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매우 건전한 것 같은 이러한 전통적 기초 때문에 이 '종교'가 더욱 더 교묘하게 위장되었으며 그것을 식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종교는 전적으로 성경에 기초를 두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을 엄청나게 희석시켰고, 편리와 세속적 사고방식에 맞추어 왜곡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이 종교의 가르침은 비록 성경 구절들을 차용하더라도 대체로 인간의 창안이며 해석입니다. 이것은 기독교에 전혀 색다른 의미를 입혔으며 기독교의 모습을 변조시켰습니다.
이 기독교 종교 운동에는 설교자, 교사, 전도사, 선교사, 저술가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신학교, 성경학교, 기타 온갖 종류의 유사 단체들에서 해마다 엄청난 수효의 사역자들을 배출합니다. 이 같은 다양한 선전 기관들을 통해서 이 종교는 세계 도처에서 커다란 영향을 끼치면서 번성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듣고 아는 기독교는 이 사이비 기독교가 유일한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종교의 가르침이 성경적인 수준에 미흡하다고 시사만 하여도 광적이라느니, 냉소적이라느니, 심지어 이단적이라고까지 비난합니다. 그렇지만 신약의 전반적인 내용과 건전한 교회사는 이 세속적이며 인간 중심의 기독교 조작을 향해 심판의 소리를 높입니다.
그럼 실제적인 면에서 이 거짓 종교가 지닌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복음주의 교회와 자유주의 교회들 속에 교인이라고 자처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모슬렘교, 기타 다른 종교 운동의 멤버들처럼 하나의 종교에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호소에 응답하는 '결단'을 하고 그리스도를 자기 나름대로 '믿은' 자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금방 교회 용어와 종교 활동에 익숙해졌을 것입니다. 사실상이 이상한 종교의 '진리들'을 많은 사람들이 퍽 잘 배웁니다. 그리고 꽤 '영적인' 사물들을 놓고 길게 이야기도 하고 글도 씁니다. 이들 중에는 상당히 진지하고 종교적 체험들을 갖기 위해 열심을 내는 자들도 많습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인 일들을 하며 '열심히 봉사'합니다. 어떤 이들을 열심이 충일해서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교회에서 위로를 받고 즐거워하며 교제의 만족도 얻습니다. 그 결과 갈급한 교제의 필요가 충족됩니다. 이 종교를 내세우는 교회들에서는 개인적으로 혹은 단체적으로 감정과 분위기가 종교적 체험의 중심을 이룹니다. 이런 특징들은 기독교 종교에만 독특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여러 종교에서나 유사종교 운동에서도 이런 현상을 일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적인 복음주의자들의 대부분은 과거 여러 해 동안 발전한 그릇된 정의 때문에 자기들이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믿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거듭났다고 믿는 것은 그렇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1985년도의 캘럽 조사에 의하면, 미국 성인 인구의 약 40%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것은 '거듭난다'는 말에 대한 성경적인 의미입니다.
어떤 이들은 만약 그리스도를 믿는 일에 있어 비록 그릇된 복음에 응답했을지라도 자신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결단했다면 하나님이 그 진실성을 인정하고 그들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종교에는 진심으로 자기들의 종교를 받들려고 결단을 내린 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진심은 우리들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위의 글은 박아람 청년이 제게 보내 준 “뒤틀려진 복음”이라는 제프리 윌슨의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 글을 종교인이 되지 말고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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