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3-11-23 22:37:51 |
조회: 237
<앵커 멘트>
사제단의 이번 시국 미사는 정치권에도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사제들의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 희생자들을 모욕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사제단의 일부 발언을 빌미로 정치 공세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NLL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하면 북한이 도발할 수도 있다는 사제단 신부의 발언을 겨냥한 듯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그 사람들의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며 흔들리는 지반 위에서는 집이 바로 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사제단 소속 일부 신부들이 북한의 포격 도발을 정당화하며 희생자들을 모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사제복 뒤에 숨어서 대한민국 정부를 끌어내리려는 것은 반국가적 행위를 벌였고 이는 비겁한 짓입니다."
사제단과 함께 야권 연대에 속해 있다며 민주당에 명확한 입장 표명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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