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한가지내소원 |
2015-08-21 00:00:00 |
조회: 209
1. 길촌마을 이야기
교회 근처 '길촌'이라는 시골마을에 전도를 가면, 경로당과 몇몇 가정을 방문합니다.
이 곳 경로당에서는 예수님 믿으라고 전하는 사람이
우리들이 처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처음 복음을 전할 때는,
신기하다는 듯이 우리 얘기를 들으시며 그냥 웃기만 하셨는데,
이제는 제법 진지하게 듣고 계시고, 찬양도 곧잘 따라하시고, 기도도 받으십니다.
그리고 길촌마을의 노부부가 사시는 댁을 우리가 몇차례 방문했습니다.
전도팀의 한 집사님이 제일 관심있게 사랑으로 섬겼는데,
그 댁 할머니가 "다시는 우리집에 오지 말라"며, 한동안 우리 집사님을 핍박하고 화를 심하게 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한번씩 가서 복음을 전하니,
이제는 오히려 우리를 기다리시고, 우리를 위해서 커피도 사다 놓았다며 타서 주시곤 하십니다.
( 두분은 커피를 안드십니다.)
우리가 그 댁 거실에 앉아서 할아버지께 '창세기'를 읽어드리면, 할아버지는 여러가지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아직까지 하나님의 창조하심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많으십니다.
요즈음에는 자연스럽게 스스럼없이 문을 열고 인사를 드리며
그 댁 거실에 앉아서 같이 찬양도 하며, 복음도 전합니다.
두 분 어르신이 우리들을 기다리시고 좋아하시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이제는 할아버지를 뵈면 그 마음에 예수님이 계심을 느낄수 있습니다.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영혼들에게 다가가게 하시고 교제케 하시며,
그것으로 역사하시고 사랑하시는 좋으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2. 줄줄이 사탕
우리 심방팀의 권사님이 수요전도하는 날에 마음이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교회근처 공원으로 전도하러 갔습니다.
그 때 일어난 일들을 저에게 전해주셨습니다.
공원에 아이들이 놀고 있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집중해서 잘 들어주며 "정말 예수님을 믿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라며
아주 기특하게 반응을 하여서, 영접기도도 해주고 축복기도도 해주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전도해보면 많은 아이들이 까칠하고 냉소적인데,
그 날따라 모두 따뜻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또 갑자기 다른 아이들 4명이 몰려 오더니, 한 아이가 지금 다쳐서 팔에 피가 흐르니
도와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물티슈로 닦아주고, 때마침 지나가던 유아원 엄마들이 있어서
약과 밴드를 부탁하니 고맙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것으로 잘 치료해주고 복음을 전하니, 마치 친 손주처럼 잘 따르고 사랑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지나가는 다른 아이들에게 달려가서 데리고 와서는
이 아이들도 기도해주고 영접기도도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즐겁고 신나는 표정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기도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줄줄이 계속해서 7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도 따라하도록 시키고 축복기도도 해주었습니다.
이전의 상한 마음은 온데간데 다 없어지고, 그저 아이들과 기쁘고 행복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예비하셨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을 통해서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감사했다고 하셨습니다.
이 귀한 아이들이 꼭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3. 요양병원이야기 하나
요양병원 중환자실에는 뇌가 3분의 1, 거의 반 정도가 움푹 들어간 너무나 안쓰러운 분이 계십니다.
처음에는 조금의 움직임도 없으셔서 혼수상태(식물인간)인줄 알았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워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간호사분께 부탁하여 '그분을 좀 섬기고 싶다며, 조심하겠다'고
얘기하니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온 몸이 쪼그라들고 피부도 모두 손상된 그 분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리는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입니다. 선생님, 많이 힘드시죠?" 하며
귀하고 귀하신 예수님을 그 분께 소개시켜드리며, 따뜻하게 기도도 해드렸습니다.
항상 눈을 감고 계시던 분이, 한쪽 눈을 갸날프게 뜨시더니 눈에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이분을 방문하여 섬기며, 예수님을 전하는데
이제는 온 몸을 움직이면서 반응을 하십니다.
두 눈도 크게 뜨시고 얼굴도 환해지셨습니다.
우리를 늘 기다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전할때마다 마치 자신의 마음에 가득 예수님이 계신것처럼 적극적으로 반응을 하십니다.
처음에 움직이실 때는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셨는데
이제는 많이 부드러워지시고, 안정되고 밝은 표정으로 움직이시는 그 분을 뵐때마다
그 분과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귀하고 귀한 한 영혼인지요....
가장 극한 고통중에도 예수님만 함께 계시면,
행복하고 기뻐할 수 있는 그 은혜를 맛보며 살아가시는 분이 되시기를
우리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항상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4. 요양병원이야기 둘
전도팀이 정기적으로 가는 요양병원, 이층의 한 병실에는 이제 거의 모든 분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케 되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복음을 가르치고 있는데, 유독 한 할머니만은 본인은 불교신자니까
예수 안 믿는다고 전하지 말라고 하시며, 강하게 거부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 병실에 가보니, 그 동안 그 곳 담당 심방팀이 얼마나 상냥하고 따뜻하게
어르신들을 잘 섬겼는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믿지 않으신 그 할머니께 다가가 "할머니, 예수님은 살아계시고, 할머니를 사랑하세요!"하며
복음을 전할려고 하는데, "아냐. 난 됐어! 난 불교신자야. 난, 절대 생각을 안 바꿔!"하시며
손을 내저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 그렇다면 지금 생각을 바꾸세요!" 하며 단호하게 말하니,
갑자기 할머니께서 잠시 가만히 계시더니, "그래. 그러면 생각을 바꾸지. 뭐..."하시며
완전히 마음문을 여시는 것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같이 기도도 하시며 천국에 꼭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심방팀분들이 사랑으로 섬겼던 시간들이 열매를 맺는 것 같았습니다.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셔서 할머니의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셨습니다.
자꾸 모든 것이 감사가 된다며 기뻐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도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우리에게 함께 하셔서 역사하시는 좋으신 주님의 손길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5. 합심기도
타지역에 전도갔다가 잠시 한군데 심방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우리 심방팀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분이신데,
심한 교통사고로 인해서 몸도 마음도 온전히 못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신이 연약해지셔서 예배중에 집중도 못하시고 사람도 잘 알아보지 못하시고
여러가지 불편함이 많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교통사고가 나기전의 그 따뜻하고 정겨운 그 분을 알기에
그 분의 가족들과 같이 간절히 합심해서 기도하고, 치유기도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연락이 되어서 얘기를 들었는데,
이 분이 예전처럼 정신이 온전해 지시고 ,예배시간에 얌전히 집중도 잘하시고
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였습니다.
긍훌이 많으신 놀라우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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