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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신자였던 탈북민의 자궁암을 깨끗하게 '완치'시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Great joy!! |

2015-09-17 00:00:00 |

조회: 256

5월 29일 금요일 아침에 우리 교회 탈북민 김수진성도님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북한에서 함께 있었던 고향동생이 김포에 혼자 사는데 작년에 자궁암수술을 받고 몇달동안 어렵게 항암치료도 받아 나았는데

이번에 다시 재발해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힘들어 하고 아파하는 것이 가슴 아파서 기도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김포에서 가까운 우리 지교회를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 김수진성도님은 작년말에 등록하셔서

주일에 오시면 항상 두번째줄에 앉으셔서 담임목사님 말씀을 경청하시며 사모하는 분이었습니다. 어느날 주일 말씀을 듣고 나서

자신은 정말 진짜 크리스천이 되고 싶다면서 예전에 다니던 교회들과 우리 교회 말씀은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화성에서 토요일 탈북민예배후에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집사님들과 치유기도를 해 드렸는데 물리치료 받는것처럼 어깨를

마사지하며 주물러 주는 것 같고 파스 바른것처럼 시원하면서 나았다고 신기해 하셨습니다. 자신이 치유를 경험했기 때문에

고향동생에게 우리 교회를 소개시켜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낯선 분들이 댁으로 오시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셔서 가까운

지교회를 연결시켜 줄 수 없어 김수진성도님과 함께 5월 31일 주일 예배후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아프고 고통스럽다고

해서 하루라도 뒤로 미룰수가 없었습니다. 주일 1부 예배후에 목사님께서 심방 갈 저희 3명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기도에 힘을 얻고 우리는 화성에서 김포로 출발했습니다.

먼거리였지만 아파서 고통가운데 혼자 있을 탈북민 자매님을 생각하면서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도착해서 현관문을 여는 순간 자매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자매님은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해서 이제 자유 대한민국에

왔는데 이런 병에 걸렸다고 계속 우셨습니다. 암투병으로 인해 동생의 짧아진 머리를 보며 김수진성도님이 얘기해 주셨습니다.

병이 걸리기전엔 항상 밝고 적극적이고 예쁜 동생이었는데하면서 안타까워했습니다. 자매님은 암의 재발이라는 치료실패의

경험과 재발된 경우 방사선치료를 받아도 완치되기가 힘들다는 의사의 말에 낙심하여 있었습니다.

좌절과 고통가운데 낙심해 있는 자매님은 간절하게 살고 싶어했습니다. 주님이 고통가운데 있는 자매님을 위해 하신 복음을

전해드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여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자매님에게 담임목사님을 통해 그동안 들었던 복음을 전하고 함께 치유기도를 해드렸습니다.

우리 김수진성도님도 함께 기도했는데 이분은 치유기도를 해 본적도 없지만 기도하시는 내내 누구보다

예수님의 보혈과 그 이름의 능력을 아시는 분이고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진짜 주님을 알기에

주님의 사랑과 긍휼함으로 기도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우리는 자매님이 나을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자매님은 기도후에 마음이 평안해졌다고 하면서 처음으로 웃음을 띄기 시작했습니다.  

한달동안 방사선치료를 받으러 일산백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자매님을 병원으로 모셔다 드리고 오면서 우리는 갈때와는

다르게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자매님은 치료 잘 받겠다고 힘이 난다고 하면서 병원으로 씩씩하게 걸어 들어갔습니다.  

중간중간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치료과정중 사투를 벌였지만 주님을 의지하기에 예전처럼 고통스럽지 않고 평안가운데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습니다.

 

드디어 8월 15일 병원에서 자궁암이 깨끗하게 나았다는 최종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이렇게 빨리 깨끗하게 나은 건

기적이라면서 신기해 하시며 놀라셨고 자매님도 하나님이 하셨다고 기뻐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너무나 행복해 하시는 자매님땜에 너무나 기뻐 눈물이 납니다. 

이제 자매님은 병에서 자유한것 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활력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몸이 회복되지 않아 가까운 교회에 가지만

주일이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교회로 달려간다고 합니다.

주일이면 이제는 김수진성도님에게 전화해서 교회가냐고 빨리 가라고 재촉한답니다. 

주님을 사랑하게 된 자매님덕분에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가운데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연 탈북민 자매님, 사랑의 하나님을 전한 김수진성도님,

그리고 중보로 함께 해 준 우리 교회에 신실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탈북민 자매님의 영혼육 전인적인 치유를 행하시며 영원한 생명과 행복으로 이끄신 아름다우시고 선하신 주님~~!!!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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