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가난한자 |
2006-10-16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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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를 허락하시는 목적은 영적인 게으름으로부터 당신을 깨우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숨기시는 목적은 당신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구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거두실 때에도 주님께 신실하며 주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찾으신다. 만일 주님께서 그와 같은 신실한 영혼을 찾아내신다면, 다시 그 영혼에게 찾아오실 때에 그 신실함에 대하여 갚아 주신다.
이제 당신을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 당신은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주님의 방법의 일부이다. 그러나 당신이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문제는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에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당신의 선천적인 성향들에 관해 알아야 한다. 그러한 메마른 시기에 당신은 주님께 대한 당신의 충성심(혹은 신실함)을 입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에 주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입증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당신은 있는 힘을 다하여 그렇게 하려고 할 것이다. 또한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노력을 통해 주님이 더 빨리 당신에게로 돌아오시도록 설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여, 내 말을 믿으라. 그것은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에 주님께 당신이 취해야 할 방법이 아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참고 인내하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는 주님이 당신에게로 돌아오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자기를 부인하며, 겸손히 행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그렇게 하라! 주님께서 친히 자신을 감추셨다고 할지라도 계속하여 주님 앞에 머물러 있으라. 주님 앞에 있는 그 자리에서 당신의 사랑의 마음을 주님께 쏟아 놓으라. 열정적으로, 그러나 또한 언제나 평온한 마음으로 그렇게 하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이러한 자세로 주님을 기다림으로써 당신은 주님께 당신이 구하고 있는 것은 단지 주님뿐이라는 사실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에 관해서 외경에 기록되어 있는 문구를 인용해 보기로 하겠다.
『영적으로 메마르고 어두운 시기가 임할 때에도 조급해 하지 말라.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임하지 않고, 또한 지체된다고 해도 조급해 하지 말라. 오히려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인내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림으로써 당신의 삶이 더 풍성해지고 새롭게 되도록 하라.』
그렇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이와 같이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에는 기도하면서 (조급해 하지 말고) 인내하라. 주님의 임재하심이 당신을 피해 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생각을 주님의 임재하심에 모으면서, 조용히 그리고 평온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라. 이렇게 하면서 당신은 탄식의 기도와 연민의 사랑과 주님께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모두 같이 가지고 나아가라. 바로 이러한 자세가 그 어떤 다른 방법보다도 주님으로 하여금 당신에게로 더 빨리 돌아오시도록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만나는 자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당신의 전존재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맡기기 시작하는 것이 요구된다. 매일의 삶 가운데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로 들어 보자.
당신은 당신의 전생애의 과정뿐 아니라 당신의 삶의 정황, 즉 당신의 삶의 매순간이 (당신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즉 모든 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뜻과 허락에 의하여 임한다는 사실을 절대적으로 믿어야한다. 당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또한 정확하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한다.
주님을 아는 일에 진보가 있으려면 자기 포기가 가장 중요한 일이다. 사실 자기를 포기한다고 하는 것은 내적인 성전(즉, 주님이 임재하시는 장소)으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열쇠, 즉 헤아릴 수 없이 깊은 단계로 나가는 문들을 여는 열쇠이다.
위대한 믿음은 위대한 자기 포기를 낳는다. 그렇다면 자기 포기란 무엇인가?
자기포기란 자기의 모든 염려를 던져 버리는 것이다. 자기 포기란 자기의 모든 필요사항(취향,기호,습관)을 다 떨쳐 버리는 것이다. 여기에는 영적인 필요사항의 문제까지도 포함된다. 또한 자기 포기는 과거는 잊어버리는 것이며, 미래는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 버리는 것이고, 현재의 사안들에 대해서는 완전하게 당신의 주님께 바쳐 드리는 것이다. 자기 포기란 현재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간에, 그 순간에 대하여 만족하는 것이다. 당신은 그 순간이 어떠한 상황을 담고 있든지 간에, 그 순간이 바로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만족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일을 야기한 것은 사람이나 주위 환경이 아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물론 자신의 죄악성을 제외하고) 당신의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은 주님께로 나아와 당신의 모든 관심을 다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이제 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해서는 잊게 되고, 오직 주님만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이렇게 함으로써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상태에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의 마음은 완전히 자유롭고 평안한 상태에 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자기 포기의 훈련을 어떻게 실시해야 할 것인가? 매일, 매시간 그리고 매순간마다 실시하라. 자기 포기는 당신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 속에서 완전히 녹아 없어지는 것이 반복됨으로써 이루어진다.
자기 포기를 통해 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관심해질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당신은 그러한 상태로부터 아주 놀라운 결과가 생길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확신을 가져도 좋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中에서 <잔느 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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