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anaim |
2004-12-04 11:04:00 |
조회: 273
† 신자는 누구나 귀신을 쫓을 수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귀신 쫓는 일은 영적으로 특별한 사람이나 특별
히 축사의 은사를 받은 사람만이 하는 일이라고 알고 있다. 그들은 축
사의 은사나 특별한 기름 부음이 있는 자만이 귀신 들린 자들을 위해
기도해줄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사탄이 좋아하는 부분
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이와 같이 믿고 있는 한 그들이 귀신 쫓는
일을 시도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축사의 은사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신약에 나와 있는 그 어느 영적 은사
에도 축사의 은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전 12-14장; 롬 12:1-8; 엡
4:1-16; 벧전 4:7-11 참조). 혹자들은 이것이 신유, 능력 행함, 긍휼,
혹은 영 분별의 은사에 함축되어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귀신 쫓는
은사를 따로 말한 부분은 어느 곳에도 없다. 그 이유는 믿는 자는 누구
든지 귀신을 쫓을 수 있는 권세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은사로 분류하
지 않은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들을 쫓아내
심으로 사람들을 자유하게 해주셨고, 제자들(처음에는 12제자, 그리고
72인의 제자들)에게도 귀신 쫓는 권세를 주셨다(눅 9-10장). 그 후 예
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셨는데(요 20:22), 그 성령은 예수님
을 능력 있게 일하실 수 있게 해주었던 바로 그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
키게 하라"고 명하셨다(마 28:20).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명하신 말의
의미는, 당시의 예수님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성령을 받고 예수님의 명
령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은사가 있든지 없든 지에 상관치 않고 귀
신 쫓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인다. 우리는 우리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성령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
수님의 제자들처럼 우리는 예수님에 의해 권세를 받았기 때문에 당연
히 귀신들을 쫓아낼 권리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미
우리 모두에게 부여되어 있는 그 권세를 사용하는 것이다. 축사 사역
은 순종에 속하는 것이지 은사가 아니다.
(찰스 크래프트 박사가 지은
“사악한 영을 대적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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