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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고 기도하면 장애가 나아` 이색 연구 화제

chukbok |

2010-08-07 00:00:00 |

조회: 216

'손대고 기도하면 장애가 나아' 이색 연구 화제

노컷뉴스 | 입력 2010.08.06 16:03 | 누가 봤을까?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남을 위한 중보기도가 실제로 장애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대학 연구팀은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남미 브라질에서 중보기도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의 가까이에서 직접 손을 대고 기도해주고 신체접촉을 하거나 포옹을 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피험자들의 장애 정도에 변화가 있는지 알아본 것.

이 실험을 위해 모잠비크에서는 시각 장애 환자 14명, 청각 장애 환자 11명 등 피험자 25명이 성령의 힘을 강조하는 펜테코스트파에게 기도를 받았다.

피험자 중 나이가 많은 여성 메리암은 기도를 받기 전에는 얼굴에서 1피트(약 30cm) 정도 떨어진 거리의 두 손가락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1분 정도 그녀의 눈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해주고 포옹을 해준 결과, 아까와 같은 거리의 손가락을 알아볼 수 있었으며 손가락 수까지 셀 수 있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측정 결과 그녀의 시력은 40% 정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같은 방식으로 기도를 받은 다른 시각 장애인도 시력이 향상됐으며, 두 명의 청각장애인은 청각이 50데시벨 이하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연구팀의 캔디 건더 브라운 교수는 "이런 종류의 심신 상호작용에 관한 플라시보 효과는 확실히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국세속주의협회 소속 전문가들은 이 연구결과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이 연구는 지난 4일 의학 인터넷 매체 서던 메디컬 저널이 전했으며, 이 저널 9월호에 출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ender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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