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님이 세운 영락교회와 제주 영락교회의 부목사로 계셨던 김형섭 목사님에 이어, 통합 소속 교회의 담임으로 있었던 최근영 전도사님이 사임하고 큰믿음교회에 합류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다음은 약 5개월 전 최근영 전도사님이 보내온 메일을 카페에 올렸던 것입니다. 참고하시라고 함께 올려드립니다.
//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변승우 목사님께.
저는 통합측 교단에서 작은 시골교회를 맡아 목회를 하는 전도사입니다. 나이는 올해로 34살이 되었구요, 자녀는 어린 자녀들이 셋 있습니다.
목사님이 보여주신 용기와 한국교회와 주님 나라를 생각하시는 귀한 마음에 격려를 보냅니다. 그리고 목사님을 지지합니다.
지난 번 제가 담임하는 교회에 같은 노회의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제 책장에 가득히 꼽혀있던 큰믿음교회 책들과 인터넷으로 보던 설교를 보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목사가 되면 다른 목회자들이 터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도사일 때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큰믿음교회는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았던 좋으신 목사님이신데 저를 생각하고 말씀해 주셨지만 그 말들에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좋은 것 가지고는 주님께 쓰임 받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진실하고 좋고 사랑이 많은 것 가지고는 쓰임 받지 못하겠구나... 부족해도 용기와 담력이 있어야 쓰임 받는 것이구나... 진리를 위해서 목을 걸 수 있어야 쓰임 받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전체메일을 받았습니다. 저는 올해 초에 통합측 교단의 사역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주님이 목사님을 통해서 싸인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아직 목사안수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성령신학교 대학원과정부터 졸업을 해야겠지요.
제겐 한국교회를 향해 절규하시는 목사님의 목소리가 사자후로 들립니다. 강력한 사자의 포효로 들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제 한국교회의 영적 대통령이 바뀌게 될 것이며 큰믿음교회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응답을 받습니다.
많은 대형교회들이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저울에서 함량미달로 내려질 것이며 큰믿음교회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받습니다.
저 하나가 목사님에게 무슨 힘이 되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마음들이 모이면 강력한 군대가 될 줄로 믿습니다.
환란 중에 있던 다윗이 거처하던 아둘람 굴로 모여든 별 볼일 없는 자들이 다윗왕국의 기둥 같은 용사들이 되었던 것처럼요... 힘을 내세요. 목사님을 보며 한국교회에 희망을 품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사도행전 9:31
사도행전 말씀처럼 주를 경외하는 목사님에게, 사람보다 하나님의 눈치를 보시는, 자신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더 생각하는 목사님에게 성령님의 위로가 더해지길, 그리고 큰믿음교회에 더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가 있을 줄로 확신합니다.
목사님, 힘내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