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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3 15:22:14 |
조회: 434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잠비아 루사카 목회자세미나 보고 드립니다.
저희는 말라위 리롱웨에서 목회자세미나를 마치고, 10월 17일에 잠비아 루사카로 이동하기 위해 비행기를 탔습니다. 루사카공항에 도착했지만 사실 저희 팀 모두가 잠비아에 입국이 가능한지가 불투명한 상태였습니다. 이번 선교를 떠나기 전과 선교 중에 잠비아 입국 비자를 신청했는데, 잠비아 비자 신청시 초청장이 필요 없는 미국 시민권자인 허대니 목사님을 제외하고 저와 배인호 목사님의 비자가 거절되었습니다. 물론 초청장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서류를 빠짐없이 첨부해 신청했는데도 아프리카 선교사상 처음으로 비자가 거절되었습니다. 그것도 3번이나 거절을 당했고, 잠비아 이민국에 수차례 전화해 그 이유를 문의하였지만, 뚜렷한 이유와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 거절되었을 때 이민국과 통화 중 직접 잠비아에 도착해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했을 때 이민국에서는 거절된 기록이 있어서 아마 안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3번째 신청을 했는데도 결국 거절되어 중보기도를 부탁드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비자가 거절되면 허대니 목사님이 들어가서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으로 준비를 하고 공항에 도착해 비자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너무나 수월하고 빠르게 비자를 바로 내주는 것이 아닙니까!!! 심지어 입국심사관은 저희가 이곳에 선교하러 왔다고 하니, 하나님 말씀 잘 전하고 가시라고 웃으며 인사까지 했습니다. 그 후 늘상 아프리카 가는 곳마다 까다롭게 받아왔던 짐 검사도 받지 않고 너무나 편안하게 공항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성도님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놀랍게 역사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잠비아 루사카 목회자세미나는 10월 19일(화)-21일(목)까지 지역감독들과 목회자들 총 645명의 등록을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집회기간 내내 또 하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잠비아에서 집회가 잡힌 시기는 건기 끝 무렵으로 연중 가장 더운 때였고, 도착해보니 햇볕도 아주 강해서 잠시도 밖에 있기가 쉽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또한 확인 차 집회장소로 잡힌 교회에 미리 가보니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양철지붕으로 된 구조로 인해 실내가 찜통 같았습니다. 단단히 각오를 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세미나 첫 날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마치 광야의 구름기둥처럼 아침부터 온 하늘이 빽빽한 구름으로 덮이고, 바람도 불어와 기온이 거의 10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구름 낀 선선한 날씨가 세미나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지속되었고, 놀랍게도 세미나가 끝난 다음날 바로 구름 한 점 없는 원래의 뜨거운 날씨로 돌아갔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첫날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날 오전 시간에는 사랑하는교회 소개영상과 함께 사랑하는교회 개척과 부흥스토리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목회자가 누구인가를 나누었습니다. 늘 그렇듯 저희 교회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세미나에 참석했던 많은 목회자분들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교회 가운데 행하신 놀라운 간증을 들으며 목회자의 바른 마음자세와 진리를 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되었고, 말씀 후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집회 장소로 사용된 교회 실내가 많이 어두워 사진이 흐리게 나온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시간에는 예수님의 삼중사역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특히 진리를 바로 알고 전해야 하는 교회와 목회자의 사명에 대해서 전했을 때 지금까지 진행했던 모든 세미나의 첫 날에 참석한 목회자들 가운데 가장 잘 이해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쉬는 시간도 전혀 없이 준비한 내용을 끝까지 다 전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오전시간에는 담임목사님의 ‘이기는 자가 가는 나라’를 나누었습니다. 이 말씀을 전할 때마다 메시지의 탄탄한 성경적인 구조와 논리로 인한 파괴력으로 듣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상을 깨닫고 회개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번에도 말씀을 듣고 많은 목회자들이 충격을 받고 진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갖기로 결단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오후시간에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사명이 요한복음 14:12절 말씀처럼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예수님의 공생애를 재현하는 것임을 전했습니다. 또한 거짓된 은사중단론과 달리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사모해야 함을 나누었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간절히 기도한 후 치유티칭과 훈련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훈련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즉각적으로 치유되었고 앞으로 나와 기쁨으로 간증하였습니다. 성경의 약속의 실체를 경험하며 함께 기뻐하는 영적 잔치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날 오전시간에는 담임목사님의 ‘능력으로 관통되는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진리의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하심으로 인해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된 복음을 어느 때보다도 깊이 전할 수 있었고, 그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마지막 날 오후에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첫째 되고 가장 중요한 계명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지금껏 주님을 위해 사역하며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목회자들이 실상은 하나님께 관심이 없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마칠 때에는 주님이 계시록 2장의 에베소 교회에게 하신 말씀처럼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모두가 통회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를 다 마치고 주최 측 목사님과 함께 세 분의 목사님들이 숙소로 찾아왔습니다. 모두들 사랑하는교회에서 전해주시는 메시지는 정말로 잠비아에 꼭 필요하고 잠비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껏 많은 세미나를 참석해보았지만 사랑하는교회 세미나는 차원이 다른 말씀과 사역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이 진리가 잠비아 전역에 반드시 전해져야 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연결되어 있는 잠비아 세 지역으로 돌아가 이 세미나에 대해 알리고, 이번 세미나보다 더 많은 목회자들을 소집해서 세미나를 준비할 테니 꼭 다시 오셔서 잠비아를 변화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한 번의 세미나로 인해 잠비아 곳곳의 선교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보면서 사탄이 얼마나 사랑하는교회의 사역을 싫어했으면 비자를 세 번이나 거절당하게 방해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서 승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마지막으로 이전 말라위 리롱웨 목회자세미나 때 통역을 해주셨던 넬슨 모요(Nelson Moyo) 감독께서 잠비아세미나 기간 중 보내주셨던 간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주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진목사님께서 저에게 사랑하는교회 담임목사님의 책들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책들은 저와, 제 가정과, 교회와, 말라위 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라위 북쪽부터 남쪽까지 이 책의 진리를 퍼트리는 일에 저를 사용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 책의 내용으로 이제 설교하기 원합니다. 또한 말라위에는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변목사님의 책을 저희 언어(Chichewa)로 번역해서 더 많은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날 목사님께서 설교하시면서 회개하라고 말씀하실 때 눈물이 쏟아져 나오고 제 안에서 회개가 터졌습니다. 성령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셨다면 통역을 계속 진행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또한 성경대로 설교해야만 했던 사람도 바로 저였습니다. 저는 15년 동안 목회를 해왔고, 10개의 교회를 담당하는 감독이었지만, 사실상 진리를 바르게 몰라 영혼들을 지옥으로 이끌고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개했을 때 용서해주시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렇게 오염되지 않은 참된 진리를 전하는 선교팀을 말라위로 보내주신 사랑하는교회 담임목사님께도 감사드리고 축복을 전해드립니다.
말씀을 전해주신대로 예수님은 저의 구세주뿐만이 아니라 저의 왕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제 자신과 제 모든 소유를 내려놓고 왕 되신 예수님께 순종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서 아프리카로 오셔서 이렇게 중요한 사역을 해주시는 사랑하는교회 선교팀에게도 감사드리고, 뒤에서 중보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벌써 여러분이 보고 싶어지네요. 선교팀의 앞으로의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능력이 함께하시도록 사랑하는교회 중보자들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늘에속한사람들 15:56 새글 “그런데 놀랍게도 너무나 수월하고 빠르게 비자를 바로 내주는 것이 아닙니까!!! 심지어 입국심사관은 저희가 이곳에 선교하러 왔다고 하니, 하나님 말씀 잘 전하고 가시라고 웃으며 인사까지 했습니다. 그 후 늘상 아프리카 가는 곳마다 까다롭게 받아왔던 짐 검사도 받지 않고 너무나 편안하게 공항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성도님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놀랍게 역사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전능자 되신 신실하신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또한 성경대로 설교해야만 했던 사람도 바로 저였습니다. 저는 15년 동안 목회를 해왔고, 10개의 교회를 담당하는 감독이었지만, 사실상 진리를 바르게 몰라 영혼들을 지옥으로 이끌고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개했을 때 용서해주시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목회자들이 회개하고 변화되는 큰 역사를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찬양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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