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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19:11:47 |
조회: 618
방금 전 사랑의교회 청년과 결혼할
우리 교회 자매님이 보내온 메일입니다.
성도님들에게 위로가 되시라고 그 중 일부를 올려드립니다!
지난번 목사님께 결혼소식 전해드렸던 자매입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우리 담임목사님!!
은혜로운 말씀 항상 감사하고 늘 건강하시도록 기도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기쁜 소식이 있는데
이것이 개인적인 기쁨을 넘어 다른 분들도
꼭 목사님께 말씀드렸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여 알려드립니다.
제가 **인 형제와 만나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되어
양가에도 또한 저의 동역자들에게도 기쁨이 되어 참 감사했는데
결혼 과정에서 주님의 많은 호의들로 너는 도대체 무슨 복이냐 할 정도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그 중 놀라운 일이 있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형제는 저를 따라 사랑하는 교회로 옮겨오려 했지만...
밤샘근무 후 힘들게 참석한 3부 예배에서
주일설교는 1부 영상으로 보라고 하신 후 계시를 풀어주신 날
본인은 저를 따라 다닐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형제는 '사랑의 교회'가 한국에서는 서울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러면 우리는 하버드대니?' 이러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참 감사했던 건 상견례 도중
우리 교회를 엄청 싫어하시고 반대하시는 엄마가 시어머니 될 분한테
저를 시부모님 교회로 데리고 나가시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각자 신앙이 있는 거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형제 고향이 부산인데
27~28살까지 있다가 서울로 온 가족이 올라왔는데
한참 힘들었던 20대 중반에 형제의 신앙과 삶에 큰 영향을 주었던 목사님이 주례를 해주셨으면 하여 어떤 분인지 궁금했습니다.
들어보니 목사님은 **대 사범대 출신으로
삼성에도 입사하신 적이 있어 굉장히 스마트하시기도 한데
***교회 청년부 목사님으로 부임하셨을 때 3~40명이었던 청년부가 140명까지 부흥했고
많은 제의가 있었지만 주님이 개척에 마음을 주셔서 지금은 개척하셨다고 합니다.
형제는 목사님에 대한 애정이 깊었습니다.
만나뵈러 가자했을 때 부산에는 고신 측이 많으니 긴장도 되었구요...
자매는 어느 교회 다니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사랑하는 교회에 다닌다고 하니 네? 라고 되물으셔서
사랑하는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크게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변승우 목사님?'
곧이어 환한 웃음으로 본인은 변승우 목사님 정말정말 좋아하고 존경한다며
형제에게 지금은 어느 교회 다니냐고 물으시고는
형제에게 내가 너라면 아내될 사람 따라가겠다고,
사랑하는 교회는 찔림을 주고 그로 인해 내가 변하고 성숙할 수 있는 말씀이 있다며 사랑하는 교회 칭찬을 하시고
변승우 목사님은 성경에 관해 최고라면서 목사님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있고
김옥경 목사님 어떻게 지내시냐며 신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교회 이단 아니고
시기질투하고 마귀가 못된 짓하니 그렇다라며
그리고는 저보고 어느 파트에서 섬기고 있냐고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자연스럽게 나누는 얘기와 모습에 형제는 어리둥절 저를 쳐다봤지만 못본 척하고 목사님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뭐... 저는 그때부터 웃음을 꾹 참느라 허벅지를 꼬집었을 정도로...
저는 눈물도 나오고 웃음도 나오고ㅠㅠ
암튼 형제는... 그래도 편이 되어주실 걸 기대했는지
3부 예배 때의 충격을 말씀드리자
목사님은 본인도 그 설교 들었는데
자기는 아주 크~~~은 은혜를 받으셨다며
니는 가정식도 힘들텐데 특식을 바로 먹어서 소화하기 힘들었을긴데
가정식 나올 때 가봐라 또 다를기다 내 니를 이해한다 이러셨고
인천으로 발령나면 어차피 교회 옮겨야 한다는 형제의 말에
인천지교회 있지 않냐며
아니, 인천이면 서울로 가야지 하며 저보고 오히려
"자매, 서울 가라, 본당서 목사님께 직접 들어야지!" 하시는데ㅋㅋㅋ
뭐 그 이후로 저는 형제 고향인 영도도 가보고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에서 아주 푹 잠도 잤답니다ㅋㅋㅋㅋ
우리 가정의 결혼식 주례를
사랑하는 교회 흐름을 타시는 목사님이 해주신다는 것에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목사님,
부산 작은 동네의 한 교회에서 참 많은 주님의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곳 목사님이 목사님이 보내주신 책들로,
또 설교영상으로 큰 은혜를 받고 있고
얼마나 감사해하고 있는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목사님, 꼭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말씀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from. 예수내주밖에없네
은혜와진리의빛 21:58 새글
부산에 제가 다녔던 교회 목사님도 ... (그 당시 큰믿음교회였는데) 큰믿음교회는 어떤가하고 여쭈었을때 그 교회는 좋은 교회라고 추천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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