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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

성춘향 |

2007-09-19 00:00:00 |

조회: 236

성경에서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존재를 인정할 뿐 아니라

그분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뜻한다.

 

믿음이란 순종이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증거는

거기에 상응하는 순종 행위에 있었다.

그는 성화의 부름을 듣고 집과 친구와 나라를 떠났다.

나중에 그는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 즉 아들을 바쳤다.

 

그에게는 세상 무엇도,

아들조차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았다.

 

그것이 참 믿음이다.

 

그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롬 4:16)으로 추앙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오늘날 교회에 이 믿음이 분명히 보이는가?

어쩌다 우리는 그토록 미혹된 것인가?

 

믿음이 있다는

말만으로 구원의 증거가 될 수 없다.

 

상응하는 순종 행위와

그것이 낳는 참된 거룩함이 없는데

어떻게 그 믿음이 진짜일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물으신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눅 6:46).

 

 

여기 '주'라는 말은

헬라어 쿠리오스(kurios)에서 기원한 것이다.

스트롱 헬라어 사전에는 이 말이

"권세 높은 자 또는 상전"으로 풀이돼 있다.

 

예수님 말씀은,

많은 이들이 자신을 '주'라고 고백하지만

사실상 자신은 그들의 최고 권세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들의 삶이

그 고백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이

자기 마음의 욕심과 상충되지 않을 때만 순종한다.

 

하나님의 뜻이

자기 욕심과 다른 방향으로 나가면 그들은 자기 길을 택한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른다.

 

 

사역의 성공을

순전히 숫자로 측정할 때가 많다.

 

이런 사고방식 때문에 많은 사역자들이

자기 제단을 '회심자'로 채우고 교회를 '교인'으로 채우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그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만 전하고 주님으로는 전하지 않는다.

 

그 맡바닥에 깔린 메시지는 이런 것이다.

 

 

"예수께 와 구원과 평안과 사랑과

기쁨과 형통과 성공과 건강과 그 이상을 얻으라!"

 

 

물론 예수님은 이 모든 약속의 성취다.

그러나 혜택이 지나치게 강조되다 보니,

순전한 복음은

급한 인생 문제의 해답과 그 뒤의 천국보장으로 격하되고 말았다.

 

 

이런 식의 설교는 죄인들을 홀릴 뿐이다.

 

 

그들은 회개 없이

하나님께 나오라는 메시지를 듣느다.

 

"하나님께 기회를 드리라.

그분이 당신에게 사랑과 평안과 기쁨을 주실 것이다!"

 

 

그렇게 '회심자'를 얻기 위해

우리는 '회개'를 뒷전으로 믿어 놓는다.

 

회심자들이 교회에 들어오지만 그들은 어떤 부류인가?

 

예수님은 당대의 사역자들에게 도전하셨다.

 

 

"너희는 교인<회심자>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

 

 

회심자를 만들기는 쉽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좇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인가? 약속인가?

우리는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의 차이를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무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구원하기 원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 8:34-35).

 

 

자기 목숨을

구원하기 '원하기만' 해도 잃는다.

 

그러나

 

그분은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기 원하면" 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내 목숨을 잃기 '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제 목숨을 잃으면"이다.

 

 

예수님은 선한 의도를 보시지 않는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도 제 삶을

제 맘대로 주관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구원의 혜택을 받아들일 것이다.

 

 

어찌된 일인지

그들은 많은 교인들이

놓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하나님을 섬기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정직하다. 대가를 치를 마음이 없는 것이다.

 

 

반면,

미혹된 자들이 있다.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르며

분의 주재권에 복종한다고 고백하지만 실상은 복종하지 않는다.

 

                                                               거룩한 열정   --존 비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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