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08-12-06 00:00:00 |
조회: 273
"김정일 건강 매우 나빠...미국, 실각 대비"...요미우리 신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 당초 예상 했던 것 이상으로 나빠 미국 정부가 김 위원장의 사망이나 실각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중순 뇌졸중을 일으킨 뒤 중국과 프랑스 의료진 등에 의해 치료를 받고 한 때 회복 국면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지만 이후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예측하기 어려운 건강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 같은 대책 마련을 시작했다고 미국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발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핵 문제 등의 중요한 정책을 판단할 능력을 갖고 있는 지 여부가 확실치 않다면서 김 위원장이 통치 일선에 전면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군부와 노동당 지도부, 김 위원장의 가족 등 3자로 구성된 집단지도 체제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의 전면 복귀를 예상한다면 이런 집단 지도 체체 움직임을 삼가할 것이라며 가까운 장래에 실각 할 수도 있다고 미 정부 소식통이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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