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구약 성경을 읽을 때마다 신명기 28장에서 다음의 구절이 무척 인상적이고 부러웠습니다.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신명기 28:5)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대체 얼마나 큰 복이길래 심지어 떡반죽 그릇까지 복을 받는다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이런 복을 받을 수 있을까? 나도 이런복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요즈음 예정론에 관한 말씀을 들으며 요즘 제가 받는 복이 신명기 28장 5절보다도 더 큰 복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저의 삶이 전방위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삶의 많은 부분이 정리되고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고 있으며 새롭게 돌파해나가고 있습니다.
제 삶에서 환경적으로 바뀐 부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밥을 먹어도 더 맛있고, 가족들을 봐도 더 사랑스러우며, 직장 생활을 해도 더 즐겁고 보람됩니다. 더 부지런해지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이처럼 저의 마음은 완전히 바뀌고 돌파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은혜의 원천은 예정론에 대한 바른 이해입니다. 예정론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참되심에 대해 더욱더 깊이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예정론은 저에게는 넘을 수 없는 커다란 장벽과도 같았습니다. 사랑하는 교회에서 배우며 로마서 9장이 예정론이 말하는 그 의미가 아니라는 것 까지는 알았습니다. 그러나, 칼빈이 뿌려놓은 ‘절대 주권’이라는 독초의 씨앗이 어느정도 신앙생활에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 설교를 통해 이러한 독초가 완전히 뿌리뽑힌 것입니다. 행위의 반대말이 절대 주권이 아닌 은혜라는 것! 구원이 절대주권이 아닌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과 은혜라는 말씀앞에 더욱더 녹아지고 하나님이 정말 얼마나 위대하신 사랑이신가! 하는 부분이 깊이 깨달아지며 저의 마음이 전방위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제 삶을 하루가 다르게 바뀌게 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컴퓨터 게임을 할 때, 게임속의 캐릭터가 하루하루 달라지고 변화되는게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컴퓨터 게임의 캐릭터는 노력을 하면 눈에 띄게 달라지고 변화합니다. 컴퓨터 게임은 노력이 즉각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재미있습니다. 마치 이와 같이 저의 삶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요즘 듣는 예정론에 대한 말씀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말씀입니다. 더욱더 주님을 바르게 앎으로 오직 주님의 형상을 따라 삶이 하루하루 바뀌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