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8-05-28 23:09:48 |
조회: 417
누가 저에게 꽃바구니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꽃으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먼저 꽃일까요? 똥일까요?
똥입니다. 애기똥 꽃! 예쁜데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는지...
이 꽃 참 예쁘지요?
얘는 은대난초고
얘는 붓꽃
얘는 노란꽃창포입니다.
괭이밥 좋아하는 분들 많지요(고양이 주면 안 먹음).
깊은 산 속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큰 나무를 넝쿨 혼자 들고 있네요.
아무도 안 보는 산 속에서 웬 힘자랑???
더덕들이 제법 보입니다.
이 버섯은 무슨 버섯인지 모르겠네요.
저기 산 위의 버섯 보이시지요?
크긴 한데 못 먹는 버섯입니다.
자란초가 엄청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네요.
홀아비꽃대도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고
우산나물도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고
머위도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습니다.
산속 분위기가 엄청 그럴듯합니다.
당장이라도 산삼이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이게 4구면 좋으련만 단풍나무입니다.
오늘 본 삼은 겨우 이게 전부입니다.
산삼이 안 보이니 참나물이라도 뜯어야겠네요.
시냇가에 자라고 있는 참나물인데 엄청 연하고 큽니다.
무지 맛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행 중 참나물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저 뿐이라
혼자서 세 사람분 채취하느라 힘들었네요.
너무 힘이 들어서 따보라고 했더니 박상백 목사님은 세 잎 따서 저에게 보여주는데
그 중의 둘은 독초더라고요. 아이구 두야~
오늘 뜯은 참나물입니다. 많아서 다섯 집과 나누어 먹었네요.
계곡이 참 좋지요?
S라인(진짜 S라인이죠!)을 뽐내고 싶어 서둘러 물놀이하는 넝쿨!
나물철인 봄에는 대부분 임도를 잠가놓습니다.
그런데 임도가 열려 있길래 냉큼 들어갔는데 길이 이럴 줄이야!!!
[Kakao TV 영상은 지원이 되지 않아 올리지 못했습니다.]
곧 괜찮아질 줄 알고 가다보니 이런 길로 30분 이상을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산사태가 난 곳도 있고요.
끝까지 가보니 산 밑에 약초를 키운다고 포크레인으로 길에 못다니게 구덩이를 파놓았네요.
완전 맨붕! 밀림을 방불했던 왔던 길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할 수 없이 인디아나 존스가 되어 다시 빠져나오면서 간간히 영상을 찍었는데 함께 보시죠!
[Kakao TV 영상은 지원이 되지 않아 올리지 못했습니다.]
다리에 쥐가 다 날려고 하네요. 엄청 긴장되고 스릴 있었어요. 그러나 절대 따라하진 마세요!
p. s 아무리 우리 앞을 가로막는 것이 많아도 우리 모두 타협하지 말고 기도로 뚫고 전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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