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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09: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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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달랐다! "날 가지고 놀지 마!"한국 국내 언론이야말로 이번에 꼴이 아주 우습게 돼버렸다류근일 칼럼 | 최종편집 2018.05.25 09:00:08 김정은 속임수 걷어찬 트럼프, 문재인 정권만 우습게 돼 “전 세계는 그리고 특히 북한은 영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누리기 위한 좋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번에 놓친 기회는 역사에 매우 슬픈 순간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정상회담 취소 편지를 보내면서 한 말이다.
한 마디로 미-북 회담은 99.9% 열릴 것이라고 장담하던 문재인 정권만 쪽팔린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말이 심상치 않았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부연했다. “문재인 씨는 혹시 나의 생각과는 달리 생각할지도 모른다. 문재인 씨, 당신 생각은 어떤지 한 번 말해보시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딱히 뭐라고 반응했는지는 명백히 전해진 바가 없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을 뿐이다. 문재인 정권은 결국 한-미 동맹의 한 축 노릇을 히기보다는 국제사회의 대북 최대압박에 구멍을 내려는 김정은의 꼼수와 시간벌기를 도와주고, 미국의 대북전략에 잠시나마 혼선을 일으킨 역활만 한 결과가 되었다. 한국 국내 언론이야말로 이번에 꼴이 아주 우습게 돼버렸다. 언론의 객관적 정확성보다는 언론의 주관적 정치성을 더 앞세우면서 판문점 선언과 미-북 회담을 보도하고 해설하고 편집하고 제목을 붙여왔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상대적으로 좀 더 잘 쓰고 잘 편집하는 매체도 있었고, 유난히 더 알아서 기는 엉망 매체도 있었다. 그래서 언론 내부의 차별성은 물론 있었다. 그러나 주류 쪽 일부까지도 문재인 대통령 여론지지도 80%라는 수치에 눌려서인지, 아니면 생존의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그랬는지 판문점 선언이 간과한 북한 인권문제나 대북 퍼주기 문제점을 충분히 다루지 않거나 묵살한 게 사실이다. 김정은 김여정 현송월 띄워주기, 연예인 만들기, 오빠 만들기는 작년에 먹은 송편이 넘어올 지경으로 역겨웠다. 이들이 언제부터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 멋쟁이 애교덩어리 ‘귀요미’가 되었던가? 이런 한국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의 미-북 회담 취소 사태로 완전 개망신을 당했다면 과언일까? 필자도 평생 언론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나는 마치 책임이 없다는 양” 말한다면 필자는 그 누구보다도 먼저 독자들의 비판을 사 마땅하다. 그래서 진정으로 독자들께 오늘의 우리 언론 현실에 대해 나이 먹은 언론인 출신으로서 옷깃을 여미며 머리를 숙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이 “우리는 원칙을 지키는 대통령이요 행정부요 백악관이요 나라입니다”라고 입증해 보인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려 한다. 필자는 얼마 전 한 기명 칼럼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달라야 한다”고 글 마무리를 했다. 그 희망이 일단은 충족된 것 같다. 이제 김정은이 답해야 한다.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CVID) 핵 폐기, 그것도 단시일 안에 할 용의가 있을 때만 회담을 다시 하자고 말하라. 그게 싫으면 그대와 그대의 수용소 체제의 앞날이 어찌 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2018/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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