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8-02-25 13:52:06 |
조회: 1154
이번 대구집회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차 안에서
남편이 말합니다.
"여기는 참 이상한... 특이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대구집회 마지막 날,
저희 셋째 아이가 다른 아이의 장난감 총을 아주
신나게 가지고 놀았나 봅니다.
잠깐 보니 총을 쏘면 맞아주는 시늉도 해주시던데.
예배 마치고 짐을 정리 중인데
장난감 주인의 아버님께서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이거 저희 아이 장난감인데요. 아이가 너무 잘 가지고 놀아서... 드릴게요" 하시며
장난감을 그냥 가지고 가라는 거였어요.
지난 전주집회에서는
금요일 밤 집회 말씀 후 기도시간이었어요
저희 큰 딸이 아끼는 그림그리는 도구로 이루어진 장난감 같은 게 있었는데 아이가 자릴 비운 사이,
다른 아이들이 그 물건을 다 꺼내보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어떤 것은 찢어져 있었나봐요.
8살이나 된 녀석이 앙앙 울고 난리가 났어요.
전에 같았음 혼내고 나무랐을텐데
안쓰런 마음이 들어
돈 생각 하지 않고 새 것으로 사주어야겠다 생각하며
우는 아이를 마냥 안아주고만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분이 오시더니
"많이 망가졌나요? 제가 그런 건 아닌데요..
아이에게 새 것으로 사주세요. 제가 마음이 ... 안타까워서요" 하시며
제 손에 5만원권 한장을 쥐어주시는 거에요.
제가 사양하니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라며..
이런 분들을 보고서는..
집회 후 집으로 돌아가며
남편이 운전하며 하는 말이..
여기는 참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작은 일 같지만
작은 일 같지 않은 섬김들, 사랑들을 받습니다.
영성한다 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았지만..
사랑하는 교회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주님의 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섬김과 사랑을 경험합니다.
토요일 치유시간에는..
무엇무엇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 될지어다 하며
각종 질병이 언급되며 선포되는 그 모든 말씀이
제게는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내가 너희를 이토록 사랑한다...!
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으로만 들려서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께 영광!!
출처 : 사랑하는교회 다음카페
글쓴이 : 햄~ ☆ (2018.02.25)
원문 : http://cafe.daum.net/Bigchurch/I1S/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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