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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20:10:00 |
조회: 411
어제 부족한 글을 카페 자유게시판에 올렸는데 목사님과 많은 성도님들의 격려와 호응에 급 당황한 일인입니다.^^ (어제 저녁 퇴근하고 글을 올리고 교회에 올라가서 기도하고 집에 왔더니 그렇게 되었네요) 그 격려에 고무되어 오늘은 두 장의 서명용지를 가슴에 품고 만나는 사람들을 상대로 내용을 설명하고 동참을 부탁드렸습니다. 반응은 참 놀라웠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느낀 것은..언론과 현실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회사 바깥 사람들을 중심으로 만났습니다. 물론 그분들은 신자와 불신자,여당 야당 지지자,보수 진보성향,친기독 반기독 성향등 다양한 사람들입니다. 사안이 사안 인지라 입맛에 맞게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아무라도 무조건 서명 용지를 내밀고서 협조를 부탁 드렸습니다. 처음 느낀 것은.. 신자나 불신자나 모두다 동성애 동성혼은 나쁘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합법화 하려는 시도는 악한 것이라는 것이 오늘 제가 만난 모든 분들의 생각이었습니다. 두 번째 느낀 것은.. 그들이 지난 대선 때 지금의 대통령을 지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동성애에 대해서는 완강한 저항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느낀 것은.. 이 일을 하는 주체가 누구냐?라고 물어 오는 불신자분들에게.. 대한민국의 교회와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주축이 되어 이 일을 시작했다고 했을때 그분들이 보인 반응은 우리가 언론에서 보는 것 처럼 기독교를 그렇게 혐오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명용지 타이틀 4번 이슬람 반대..5번 반기독입법 반대...에서 거부감을 가질 것이라는 저의 선입견은 말 그대로 기우였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타이틀1번.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시도...라는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의외로 적었습니다. 이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은 대부분 기독교인이었고 그것도 명목상의 신자가 아니라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연스럽게 2번. 한미동맹의 위협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평창올림픽의 우스꽝스러운 행태에도 분노하였습니다. 또 하나..타교회 교인들을 만나서 서명을 받을때 자연스럽게 우리 사랑하는교회를 나타낼 수 밖에 없는데.. 그분들은 우리교회를 3단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있더라는 것이지요. 생각해 봅니다. 오늘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 중에 동성애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고.. 오늘 처음 저를 만났기에 서명을 해 줄수 없었던 여성1분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다 기꺼이 서명을 해 주었는데.. (오늘 일과를 마치기 전에 가슴에 품고 간 두장의 용지에 빈 공간이 없이 다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시도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그리고 이 기회에 시장 바닥 민심을 훑으며 나름의 모니터링을 해 보았는데..현 정권과 대통령에 대해 공감이 안될 정도의 지지도는 과연 어디에서 나왔단 말입니까? 오늘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평생 농사를 지어서 자식을 먹여 살리셨던 돌아가신 아버지의 삶을 돌아 보면.. 아버지에게 땅은 생명이요 삶이요 인생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평생 일구셨던 땅 중에서 비옥한 땅이 9할이요 가시와 엉겅퀴가 있는 땅이 1할이라면.. 아버지는 9할의 비옥한 땅을 살리기 위해 가시와 엉겅퀴의 1할의 땅을 수고와 노력으로 개간하고 일궈서 마침내 10할의 옥토로 만들어 농사를 지으셨는데.. 이 땅에 9할의 선량한 백성들이 동성애 동성혼을 혐오하고 싫어하고 거부한다면 1할의 동성애자를 잘 치료하고 고쳐서 마침내 그들을 10할의 온전한 선민으로 가꾸어 가는게 나랏님의 바른 마음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비에게는 자식농사가 최고이듯 나랏님에겐 백성농사가 최고일것인데 1할의 가시와 엉겅퀴를 차마 버리지 못해서 9할의 비옥한 토지를 버리고자 하는 그는 선군이 아니라 삯군인가 봅니다. 끝으로 에피소드 하나 붙이고 물러나겠습니다. 회사에서 동료후배에게 서명용지를 내밀며 동성애를 막아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별 관심을 안보이길래.. "당신 하나 뿐인 아들(중3)이 나중에 남자 며느리 데리고 오면 어쩔거냐? 아니면 당신 아들이 남의 집에 며느리로 간다면 그때는 어쩔거냐? 나는 내 아이들이 그렇게 한다면 세상 살기가 싫을 것이다" 했더니 재밌다는 듯이 웃습니다. "지금..웃을 수 있을때 아직 기회가 있는 것이다. 나중에는 웃음이 아니라 통곡이 나올지도 모른다" 했더니 그때서야 서명을 해 줍니다. 성도여러분.. 서명용지를 들고 바깥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 보십시요. 그들은 동성애..동성혼 싫어 합니다. 혐오스러워 합니다. 불쾌해 합니다. 역겨워 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그 짓을 "비역질"이라고 했습니다. 참 역겹고 혐오스러운 말이지요.. 그런데 왜 이 정부는..저 서울시장님은 이 짓을 합법화 못해서 안달 일까요? 그것이 정말 궁금합니다. 시대의 흐름이라고 핑계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시대의 흐름에 떠밀려서 그분의 나라를 포기하시는 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침묵한다면...그때는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복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로 인해 소돔성의 롯이 구원받은 것을 똑똑히 압니다. 이 동성애의 저주 속에 갇힌 롯들을 구해내는 아브라함이 됩시다. 저는 내일도 서명용지를 가슴에 품고.. 한 명이라도 더 서명을 받을 것입니다. 동성애의 폐해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담임목사님..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런 사랑하는 교회가 정말 좋습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내 영혼의 안전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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