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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을 캐는 것 못지 않게 기분 좋은 삼씨를 심어주는 산행!

겸손 |

2016-08-22 00:00:00 |

조회: 615

 

 

 

산행 다니면서 심어주려고 삼씨를 주문했는데 드디어 도착했네요.


주문한 삼씨를 심어주며 산행할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간 산의 그럴 듯한 계곡입니다.

 

 

 

 

원추리 꽃이 예쁘네요.

 

 

광대수염인데 약간 분홍빛을 띠는게 특이합니다.

 

 

 

잔대도 꽃을 피웠습니다.

 

 

더덕도 서서히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네요.

 

접골목 열매입니다.

 

 

 

 

돌단풍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곰취입니다.

 

너무 더워서 도깨비들이 부채질을 많이 했는지 도깨비부채가 많이 낡았습니다.

 

 

도깨비들에게 새 부채를 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산 속은 제법 그럴듯해 보이지요?

 

 

 

 

 

 

 

그러나 아무 것도 없습니다. 


별로 땡기지 않는 잡버섯들만 여기저기 나 있네요.

 

 

 

 

 

 

 

 

이건 목이버섯입니다.

 

 

 

 

 

다행이 작지만 꽃송이버섯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소나무 밑에서도 난다지만 잘 안 나는데 소나무 밑에 나 있네요.

 

영지버섯도 누가 따갔는지 많이는 안 보이고 겨우 30개 정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산삼은 안 보이고 튼실해보이는 천남성만 보이네요.

 

산이 그야말로 황랑합니다.


그래서 땀을 흘리며 다니며 수십 군데에 챙겨온 삼씨를 심어주었습니다. 

 

 

산삼이라고는 없는 이 황폐한 산에 훗날 삼이 자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그러나 폭염이라 수십 군데에 심어주고 다니다보니 완전히 땀으로 샤워를 했습니다. 


비록 오늘은 소득은 없었지만, 운동은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덥다고 집안에만 계시지 말고 운동하셔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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