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열매 |
2008-12-12 00:00:00 |
조회: 163
SIM(serving in mission) 필스테인 선교사가 한국에 오셔서 중국의 지하 교회 이야기를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젊은 여성 두 명이 지하 가정교회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우리가 복음을 전하러 어딘가로 가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곳, 어떤 전도자도 가지 않으려 하는 곳에 우리를 보내주십시오.” “당신들은 예수 믿은 지 불과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초신자인데요.” 목사님의 이 말에 두 여성은 “우리가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 끝까지 읽어보았지만 ‘ 몇 년 동안 예수 믿어야 복음 전하러 갈 수 있다’는 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그런 곳에 가려면 특별한 훈련을 좀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저희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어보았는데 복음을 전하기 위해 특수 훈련을 받아야 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가고 싶다면 선교 단체를 소개해 주겠소.” 그 때 두 여 성도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말했습니다. “ 그냥 어디로 가라고만 해주십시오. 우리를 파송할 선교 단체를 찾아서 언제나 전도하러 갈 수 있겠습니까?” 결국 목사님은 그들을 중국의 어느 외딴 섬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그곳에 간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크게 걱정을 하였고, 실제로 그들은 바다 속에 집어넣겠다는 협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2년 후에 그들은 전도지를 구하기 위해 파송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목사님께서 그들을 유럽에서 오신 목사님들 앞에서 간증을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고개를 숙이고 말했습니다. “저희들은 별로 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뭔가 했을 것 아닙니까? 소문으로는 2년 동안 13개의 교회를 세웠다고 하던데요.” 그 말을 들은 유럽의 목사님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도 세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3개가 아니고 31개입니다.” 목사님이 다시 물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몇 명이나 생겼습니까?” 목사님은 믿는 사람이 220명 정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한 교회에 7명 정도는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제일 작은 교회의 교인이 220명입니다.” “그러면 제일 큰 교회는 몇 명입니까?” “4천 명이 넘습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님들은 놀라서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했습니까?” “우리는 그냥 기도했습니다.” “물론 기도했겠지요. 기도 말고 또 뭘 했나요?” “기도하면서 성령님께 물어봤습니다. ‘저희가 무엇을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성령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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