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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의 마음 중심

in his garden |

2008-09-13 00:00:00 |

조회: 146

새바람, 강한 불길 - 짐 심발라

 

 

한 도시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는 사도행전 11장이 좋은 예이다.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으로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이렇게 개척된 자교회가 모교회를 결국 능가했다.

그런데 이 일에 누가 사용되었는가?  우리는 그들의 이름도 모르고 방법도 모른다. 

그들이 전천년, 후천년, 아니면 무천년설을 신봉하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아는 두 가지는 그들이 주 예수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파하고, 주님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다.

 

모든 비결을 포기하자.

성경은 그 자체로 흥분하게 하는 책이다.  성경이 무미건조하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가미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수께서 행하고 가르치신 것만 우리도 행하고 가르친다면, 그 이상을 넘어가지 않아도, 우리는 흥미 진진할 것이다.

우리가 정직하고 겸손하게, 하나님밖에 바랄 것이 없다고 할 때 하나님은 그냥 계실 수 없다.  우리의 연약함에 그의 능력이 임재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내가 정직하다고 배척하지 않는다.

내가 아는 한 최선의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할 뿐이었고, 회중에게 예배와 기도를 호소했다.  그러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맡으셨다.

나는 초기의 이 겸손을 보배로 삼고 있다.

나는 위선적인 설교자가 될 필요가 없음을 그때 경험으로 배웠다.

예수님이 부른 사람은 랍비 학교 출신이 아니라 어부였고, 제자들은 완전히 주님과 그의 능력에 의지해야 했다.

마찬가지로 나도 사역을 하는 척 하지 말아야 했다.  하나님은 나를 그냥  이 모습으로밖에 사용하실 수 없었다.

내 품성을 하나님이 쓰시도록 의탁하는 것을 배운 것은 놀라운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은 항상 거짓과 위선을 멸시하시되 특히 강단의 위선을 싫어하신다. 

내가 짐짓 "무슨 척"을 할 때 성령은 즉시 슬퍼하신다.

정말 자기 직분을 다하는 설교자는 은혜의 보좌로 사람들을 데려온다.

 

신약의 설교가들은 회개에 필요한 양식을 주는 성경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맞섰다.  그들은 겁이 없었다.

오순절날 베드로의 말을 들어보자.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 준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도다."(행 2:23)

이 말은 군중이 원치 않는 이야기였다.  유대인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이야기 중에 첫째는 "이스라엘이 수백년을 기다렸던 메시야를 너희들 손으로 죽였다" 는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의 담대함은 군중을 쫓아 버리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비수같이 찔렀다.

그날이 다 가기 전에 큰 무리가 죄를 회개하고 주께 돌아왔다.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

그리고 바울이 작별할 때 그는 "이는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밤낮 쉬지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 20:27, 31)고 말할 수 있었다.

이것이 사도의 마음 중심에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공격적으로 전하지 않고는 예수께서 의도하신 교회를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사도들은 알았다.

세계 어느 도시, 어느 교회를 가도 이는 마찬가지다.

사도들은 교묘히 사람들을 감동시키려 하지 않았다.  말씀의 전달을 위해 이성에 호소하거나 달래거나 하지 않았다.

다만 말씀이 가슴을 꿰뚫어 죄를 회개하게 했다.

" 사람들이 무엇을 듣기 원할까?  일요일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더 데려올까? " 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이런 접근은 신약 성경 전체를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성경은 우리가  수적인 목표를 추구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하라고 강권한다.

이렇게 해야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진다.

우리는 복음의 메세지를 조정하라는 허락을 받은 일이 없다.  복음이 인기가 있든지 없든지, 시대에 맞든지 안 맞든지 우리는 충성되고 담대히 "죄는 실제"이며 "예수는 자백하는 죄인을 용서하신다"는 사실을 선포해야 한다.

우리 모습을 환경에 맞추어 복음을 전해야 되지만 메세지 자체는 불변이다.  그래야 복음이 결실을 맺는다.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우리는 성공이라는 이 시대의 신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여러 가지 조건을 바꿔놓고 기준을 낮춰 놓고는 교회가 성공적이라고 으쓱한다.

모든 설교는 항상 긍정적이어야 하며, 예배는 60분을 넘기면 안 된다고 한다.

친근한 예배가 우리의 죄성을 위장한 것이다.  바로 이런 사람이 짧은 60분 예배를 주장하면서 비디오로는 2시간 넘게 경기나 영화를 본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인간의 욕구다.  왜 우리의 욕구는 잘못되었나?

우리의 자녀와  손자들이 교회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자랄지 심각한 문제다. 

주님의 임재를 한없이 기다리는 것은 그들의 경험에는 낯설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

그들의 기억 속에는 잘 짜여지고 세련된 프로그램 밖에는 없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겠다는 말은 어디로 갔는가?

아무도 하나님보다 더 지혜로울 수 없다.

우리가 그분을 더 창조적으로 만들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아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의뢰하고 복종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세상적인 지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재치있게 호소하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지혜로우시므로, 그는 지혜로운 사람을 찾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은 단순하여 그를 의지하는 사람이다.

1859년의 스코트랜드 부흥을 지켜본 알렉산더 회이트는 이런 놀라운 말을 했다.

"부흥회에서는 회중이 설교한다."

그 말의 의미는 설교자, 성가대, 갖가지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그 백성에게 가까이 교제하심이 사람들의 마음에 직접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변호사에서 전도자가 된 찰스 피니는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회중이 설교하는 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설교는 실패다.

그들의 고개가 숙여지고 죄를 깊이 깨달을 때 하나님은 그 설교자와 함께 하시고 사람들의 중심을 변화시키신다.

옳바른 교리만으로는 부족하다."

 

고든 피(Gorden Fee)라는 오순절 계통의 신학자는 예배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우리는 '내가 정말 여기에 속하지 않아.'라는 자격 없음과 동시에, '이건 모든 은혜야. 그래서 나는 여기에 속해.'라는 정반대의 기쁨을 누려야 한다.

오순절이나 은사주의 진영에서는 경외심 없이 기쁨만 강조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나 복음주의 진영에서는 경외감도 기쁨도 없는 것이 문제이다."

우리는 성령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200년 전 윌리엄 로는 당신의 교회가 "유대 나라와 똑같은 배교의 길을 간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법과 선지자가 가르치는 예수를 거절했다.  교회는 성령은 부인하는 타락한 상태다. 오는 날 교회 지도자들도 건전한 교리의 미명 하에 성령의 능력과 역사를 거절한다." 라고 개탄했다.

이 분이 200년이 지난 오늘 살아있다면 무엇이라고 할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현상유지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100퍼센트 정확한 교리를 내세우는 세련된 작은 모임으로도 안된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열정이 어떠냐에 비례하여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너희가 전심을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오 하나님, 하늘을 찢고 강림하여 당신을 보여주소서!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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