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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 다시 방언 받은 날

지흥식 |

2006-12-07 00:00:00 |

조회: 186

고등학교 때 교회도 안다니던 나에게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어서 무식한 나에게 방언을 선물로 주시었음에도

나는 바로 타락의 길로 접어 들었다



복음을 받아 들였음에도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다 받아들였고, 내 죄사함을 다 약속받았음에도

세상을 쫓아. 죄악을 쫓아. 쾌락을 쫓아...그길로 접어 들었었다

그리고도 헛되고 무서운 변형된 복음에 속아서

나는 내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도 못했었다

내게 그복음을 전해준
그 절친한 친구들도 몽땅 나와같이 그리 살았으니깐..말이다



당시에 내 몸에 가진 죄악들은...
음란, 술, 담배, 게임...등 각종 중독성이 강한 죄들은 죄다 내가 가지고 있었다



나는 하나님을 믿고 바로 타락을 길을 걸었고

잘못된 교리로 내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내가 잘못되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을 때는 복음을 받은지

20년이 거의 다 지나는 때쯤에서 였다

나는 큰믿음교회 인터넷카페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

내가 잘못된 길을 걸었음을 점차로 확신하게 되었다



그날로 부터

나는 내가 즐겨온 그 죄악들과 피나는 전투를 하였고

참으로 많은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였고

내가 한심해서 , 그리고 부끄러워서 많은 눈물을 흘렸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음란과의 싸움이 가장 치열했다, 물론 지금도 치열하게 싸우지만...

그 음란과의 싸움에 걸맞는 단어는 처절함...

돌이켜보면 정말 피흘리며 싸웠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치열한 싸움속에서

어느날 부터 그 음란에게 이기는 날이 많아 졌고,

어느날 부터 그 음란에게 지는 날이 거의 없어 졌고

어느날 부터 그 습관적이 죄를 짓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몇개월 지나서 나는 내가 내힘으로 이긴것이 아니라는걸

다시 그 죄를 지음으로써 마지막으로 각인을 받았다



이 마지막으로 그 죄를 짓던날이 기억이 나는데...

이 날에 내가 죄를 지을때를 회상해 보면

마치.. 내가 죄를 짓고 있는 나를 보는듯 했다...

아니..분명히 내가 죄를 짓고 있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나는 깨달았다

내가 내 힘으로 이긴것이 아니라는걸 ...

그리고 주님의 은혜가 나를 보호하지 않으면

나는 바로 넘어져서 죄에 뒹굴수 밖에 없는

아주 나약하고, 연약한 존재라는 걸...
(나는 이때부터 tv를 ..인터넷을 조심하고..거의 안본다. 내가 얼마나 연약하줄 이때 뼈저리게 느꼈다)


내가 이 죄를 끊기 위해서

주님께 한일이 뭐가 있나 싶어서 돌이켜 보면

다시는 이 죄를 안짓겠다고
몇번의 다짐을 하여도
여전히 그 죄를 찾고,
그 죄를 짓는 내가 부끄러워서...
내가 그렇게도 한심해서
혼자 그렇게 운 것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암튼, 그때즈음해서.....

나는 다시 방언을 가끔씩 하곤 하였는데...영 시원하지도 않고..답답하고...

도대체 이것이 제대로된 방언인지 ...

외움절 , 단마디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게 방언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한참 들고있던 때에....

그날 길이막혀서...예배시간에 늦게....큰믿음교회 예배에 참석하였는데...



당시에 목사님께서 방언을 받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안내 멘트를 하시길래...

늦은 주제에....용기를 내서 냅다 강대상으로 나갔는데...

그때 어느분이 안수를 해주셨고...

방언이 나왔는데...

기존에 하던 외마디 반복의 방언이 아니라

따따따...목이 아프게 온몸으로

부르짖는 방언이 나왔었다

속으로 이게 방언인가..하고 있는데

전도사님께서 나에게 한마디 하신것이 기억난다



"방언 받으셨네요" ^^



이날이 내가 다시 방언을 받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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