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0-10-02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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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1-2)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방법
지난주에 수양관에 갔을 때 꿈을 하나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굉장히 나이 드신 모습이었고 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끌어안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셔야 합니다.”
저는 제 마음에 한이 되어 있습니다. 15년 동안 20명을 데리고 목회하는 희망이 없는 아들, 10년이 지나도 50명이 넘는다는 보장이 없는 목회에 바닥을 기고 있는 아들, 아들을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지만 전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아들, 그런 아들의 모습만 보다가 우리 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제가 자가용 타고 다니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봉고차를 타고 다니거나 걸어 다니는 것만 보셨습니다. 사택에서 사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교회 뒤편에 칸막이를 치고 사는 것만 보았습니다. 교회를 건축한 것도 보지 못하고 임대교회를 하는 것만 15년 이상을 지켜보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런데 갑자기 꿈속에서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늘에서 지금 나를 지켜보고 계신 어머니, 이것이 현실인지 알았는데 꿈이네요. 그러나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셔야 해요.’ 이 말이 어머니에 대한 이 아들의 진심입니다.” 이렇게 고백하면서 감각이 살아나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성령께서 저에게 귀중한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왜 사람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효도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너는 너의 어머니가 살아 계셨으면 하는 생각을 지금까지 몇 번이나 했느냐? 수도 없이 그런 생각을 하고 아쉬워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돌아가신 부모님에게도 효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단다.’
실제로 저는 정감 넘치는 시골 경치를 볼 때, 음식점에서 맛난 음식을 먹을 때, 좋은 차를 타고 다닐 때, 안락한 집에 돌아왔을 때, 또 비행기를 타고 해외에 나갔을 때, 그 외에도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어머니를 생각했습니다. “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한숨 쉬며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질릴 정도로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더라도 효도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단, 하늘에서는 세상적인 성공에는 관심이 없고 영적인 변화와 진보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영원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효도하려면 철두철미하게 회개하고 죄를 끊어버려야 합니다.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추구하며 하늘에 상급을 쌓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진정으로 기쁘게 해드리고 효도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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