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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13:42:41 |
조회: 154
우간다 캄팔라에서 부룬디로 출발하기 전에 연락드립니다.
보낸사람 불붙은 심장 <swjin1013@hanmail.net> 21.09.03 02:52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우간다 캄팔라에서 부룬디로 출발하기 전에 연락드립니다.
지난 주 목요일까지 우간다 지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8일(토)부터 31일(화), 수도 캄팔라로 돌아갈 때까지 지교회 13곳을 방문했습니다. 실재 지교회들과 목회자들의 상황을 살피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교회 흐름을 타는 지교회들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하며 돌아보았습니다. 지교회들이 떨어져 있어서 방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13곳만 돌아보았지만, 그래도 실재 이곳 지교회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 13곳 중, 세 군데는 세미나 때 담임목회자가 아니라 부교역자가 참석한 곳이었는데 방문을 통해 그곳 담임목회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세 곳 중 두 곳은 부교역자들이 담당목회자 형식으로 단독으로 사역하고 있었고, 감사하게도 그곳 담임목회자들이 흔쾌히 이분들이 사랑하는교회의 지교회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고 보내주었습니다.
이 중 한 분은 세미나 보고서 첫 번째 간증의 주인공인 기드온 오골라 목사님으로 누구보다 말씀을 열심히 듣고, 또 세미나 전체 음향과 영상을 담당할 정도로 재능이 많은 분이셨습니다. 다른 한 분도 세미나에 열심히 참석했던 분이셨습니다.
두 분의 교회 출석성도는 150명(청.장년 100명, 어린이 50명)과 120명(청.장년 80명, 어린이 40명)으로 이제 우간다 사랑하는교회는 총 52개 교회, 출석성도 4715명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간다는 부룬디와 다르게 이곳 현지에서 패트릭 목사님을 중심으로 사역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패트릭 목사님과 만나 어떻게 우간다 사랑하는교회가 사랑하는교회 지교회들로서 매주 담임목사님의 메시지를 가지고 설교하고, 사역하고, 운영될 수 있는지 실재적인 방법들을 나누고 구체적인 운영지침들을 세웠습니다.
이외에, 지역별로 지역장을 선정해 돌보게 하고, 주간, 월간 보고 내용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MP3를 구입해 모든 세미나 내용을 담고 전 지교회 목회자들에게 전달해 계속해서 사랑하는교회의 성경적인 메시지를 숙지 하도록 했습니다.
오늘(9월2일)은 지난 에티오피아 소도 목회자 세미나를 주체했던 에메아자(EMEAZA)목사님이 저희가 우간다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숙소로 찾아오셔서 소도 세미나 이후 그곳 상황에 대해 전해 주셨습니다. (소도 출신인 목사님은 우간다에 사는 가족들을 방문하기 위해 이곳에 오셨다고 합니다.)
지난 세미나 이후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이 한결같이 말하길 그동안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이곳을 방문해 세미나를 인도했지만, 사랑하는교회처럼 정말 성경적이고 놀라운 메시지를 전해 준 곳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 개의 기도모임이 생겨났고, 심지어 어떤 목회자들은 이제까지 예수님을 믿고 사역해 왔지만, 세미나를 통해 진정으로 구원받을 수 있었다며 이제는 죽어도 천국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또한 수많은 목회자들이 세미나 이후 삶과 사역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소문은 소도 뿐 아니라 주변의 여러 지역으로 퍼져 나갔고 그곳에 있는 목회자들도 이런 말씀을 자신도 듣고 싶다고 세미나 요청을 해 왔다고 합니다.
에메아자 목사님은 자신이 소도에 가서 다음 세미나를 준비하고 더 많은 목회자들에게 연락할테니 다음에 아프리카를 방문하실 때 꼭 에티오피아 소도에 다시 오셔서 세미나를 인도해 달라고 간절히 요청하셨습니다.
목사님,
기도해 주셔서 오늘 PCR검사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저희 모두 음성이 나와 예정대로 내일(9월3일) 부룬디로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부룬디의 사역 가운데 주님께서 더욱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며, 부룬디에 가서 두 주간의 세미나를 마치고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행 16:4-5 (새번역) "바울 일행은 여러 도시를 두루 다니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이 정한 규정들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서 지키게 하였다.나의꿈예수님
13:57 새글
교회들은, 그 믿음이 점점 더 튼튼해지고, 그 수가 나날이 늘어갔다."
마치 이 말씀의 현장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로 사도행전의 역사가 우리 교회를 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선교팀을 위해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17:15 새글하늘에속한사람들
할렐루야!!!
담임목사님에게 성경적인 바른 진리를 분별하여 정립하게 하시고
이렇게 아프리카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지나온 모든 시간들과 은혜들을 통해
오늘의 이런 역사가 가능하도록 준비시켜 주시고
이 때에 아프리카 땅에서 이렇게 복되고 감격스러운 일을 행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리고 찬양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실하신지 얼마나 치밀하신지 또한 얼마나 자비가 풍성하신
아버지이신지를 다시금 상기시켜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모든 일정 가운데 세 분 목사님들과 함께하시어
부룬디에서 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코로나와 아프간 사태로 인하여 온 세상이 우울한 시즌이지만
울 선교팀들을 통하여 아프리카와 열방에서 주께서 높임을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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