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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특종입니다! 트럼프 미·북 정상회담 전격취소!!!

Web Team |

2018-05-25 00:22:00 |

조회: 393

트럼프 “미·북 정상회담 개최 지금은 부적절”

    

입력 2018.05.24 22:56 | 수정 2018.05.25 00:1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지금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16일부터 미·북 정상회담 취소까지 거론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인 지 일주일 여만에 정상회담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백악관 제공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서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적대적인 성명을 문제 삼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한에서 “매우 슬프게도 당신(김정은)은 공개적으로 적대적인 태도와 분노를 표출했다” “현 상황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나에겐 매우 부적절하다고 느껴졌다”고 썼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정상회담이 중단되는 것은 전 세계엔 손해를 끼칠 것으로 보이지만, 양측의 이익을 위해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 당신은 핵능력을 말하고 있으나, 우리(미국)는 거대한 핵무기를 갖고 있으며 신께 바라건대 이를 사용하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당신과 나 사이에 훌륭한 대화가 시작됐음을 느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중요한 대화였다”며 “또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들을 석방해준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상회담이 추후 열릴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편지 말미에 “만약 마음을 바꾼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화를 걸거나 편지를 써달라”며 “북한과 전 세계는 평화와 번영을 누릴 기회를 잃어버렸다. 이번에 잃어버린 기회는 역사에 매우 슬픈 순간이 될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 서한 전문] 

"강력한 우리 핵무기 쓰는 일 없기를"

    

입력 2018.05.24 23:37 | 수정 2018.05.25 00:15

37 | 수정 2018.05.25 00:15


김정은 위원장께: 

우리는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당신의 시간과 인내심 그리고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정상회담은 미·북 양측이 오랜 기간 희망했던 것이며,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이 북한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나는 당신과 만나기를 고대했습니다. 슬프게도 당신은 최근 성명을 통해 우리에게 매우 큰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나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싱가포르 회담 대신 이 편지를 받아주길 바랍니다. 정상회담 개최가 중단되는 것은 전 세계에 악영향을 끼치겠으나 양측 모두를 위해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핵무기 능력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나, 우리의 핵무기는 매우 강력합니다. 신께 바라건대 우리가 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는 당신과 나 사이에서 매우 좋은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느꼈고, 궁극적으로 대화만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당신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북한에) 억류됐던 인질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준 것에도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그것은 매우 아름다운 제스처였습니다. 

만약 당신이 마음을 바꿔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를 걸거나 서한을 보내주길 바랍니다. 전 세계는 그리고 특히 북한은 영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누리기 위한 좋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번에 놓친 기회는 역사에 매우 슬픈 순간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진실한 벗
도널드 트럼프 미 합중국 대통령


His Excellency
Kim Jong Un
Chairma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 of the Democrac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Pyongyang

Dear Mr. Chairman:

We greatly appreciate your time, patience, and effort with respect to our recent negotiations and discussions relative to a summit long sought by both parties, which was scheduled to take place on June 12 in Singapore. We were informed that the meeting was requested by North Korea, but that to us is totally irrelevant. I was very much looking forward to being there with you. Sadly, based on the tremendous anger and open hostility displayed in your most recent statement, I feel is inappropriate, at this time, to have this long-planned meeting. Therefore, please let this letter serve to represent that the Singapore summit, for the good of both parties, but to the detriment of the world, will not take place. You talk about your nuclear capabilities, but ours are so massive and powerful that i pray to God they will never have to be used.

I felt a wonderful dialogue was building up between you and me, and ultimately it is only that dialogue that matters. Some day, I look very much forward to meeting you. In the meantime, I want to thank you for the release of the hostages who are now home with their families. That was a beautiful gesture and was very much appreciated.

If you change your mind having to do with this most important summit, please do not hesitate to call me or write. The world, and North Korea in particular, has lost a great opportunity for lasting peace and great prosperity and wealth. This missed opportunity is a truly sad moment in history.
Sincerely yours,

Donald J. Trump


미북회담 전격 취소…트럼프 왜 분노했나

    

입력 2018.05.25 00:13 | 수정 2018.05.25 00: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조선일보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미북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은 미국을 향한 북한의 도발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싱가포르 회담 취소를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매우 슬프게도 당신(김정은)은 공개적으로 적대적인 태도와 분노를 표출했다” “미·북 정상회담을 지금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겠다”고 한 지 정확히 2주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적대적인 태도는 최근 북한의 외교 인사들의 대미 도발을 지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 인사들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담화문에서 “미국이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 있다”며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재고려할 데 대한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최 부상은 특히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겨냥해 “미국 부대통령(부통령) 펜스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조선이 리비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느니, 북조선에 대한 군사적 선택안은 배제된 적이 없다느니,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며 주제넘게 놀아댔다”며 “대미 사업을 보는 나로서는 미국 부대통령의 입에서 이런 무지몽매한 소리가 나온 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16일 “우리를 구석으로 몰고 가 일방적인 핵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조미(북미)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도발했다.

북한은 남측에도 ‘남북 고위급 회담 취소(16일)풍계리 폭파 남측 취재 거부(18일) 탈북 종업원 북송 요구(19일)’의 순서로 압박 강도를 높였다. 김정은이 직접 베이징으로 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비공개 회담을 가진 뒤 ‘볼턴식 완전한 비핵화’에 거부감을 보이자 미 의회 내에서도 ‘미·북 회담 회의론’이 불거졌다. 

북한의 도발에 백악관은 “북한 비핵화는 ‘리비아 모델’이 아닌 ‘트럼프 모델’”이라며 진화에 나서는 등 미북 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애쓰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도발 발언은 계속됐다. 특히 북한은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마친 뒤, ‘핵군축’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지위를 ‘핵보유국’으로 못박으려고 했다. 북한 핵무기연구소는 이날 핵실험장 폐기 의식 종료 후 성명을 내고 “핵시험 중지는 세계적인 핵 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취소’라는 최후의 카드를 던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이 강경하게 나온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현했음에도 상대방이 이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서 ‘거래의 기술’에서 뉴욕군사학교 시절을 소개하면서 “나는 도비어스 교관을 다루는 방식을 터득했다. 그 방법이란 내가 그의 권위를 존중하고 있음을 넌지시 알리는 것이었다”며 “힘이 센 사람들이 보통 그렇듯이 도비어스도 약점을 발견하면 뒤통수를 노리는 습관이 있었다. 반면 상대방이 강하지만 공격할 의사가 없음을 눈치채면 상대방을 남자로서 대접했다”고 기술했다. 

자신이 김정은을 대화 파트너로 존중한만큼 김정은도 자신을 대접해주길 바랐던 기대가 무산되면서 결국 회담 불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북한은 오늘 핵실험장 폭파 후 핵포기나 비핵화가 아닌 ‘핵군축’을 얘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에 대해 감정이 쌓였다. 자신을 갖고 논다는 모욕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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