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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23:32:45 |
조회: 219
솔직히 말해서, 진료 전날까지만 해도 마음 한 구석에는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안 좋아졌으면 어떡하지. 항암치료를 다시 시작해야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나는 건강합니다! 내 안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충만합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나는 모든 질병에서 이미 치유함을 받았습니다!"라고 선포했습니다.
진료 당일, 병원에 도착해서 피 검사를 한 뒤, 진료를 받을 때까지 계속 방언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진료 시간이 되어 진료를 받으러 진료실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교수님께서 갑자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결과가 너무 좋네요. 이건 불가사의한 힘에 의해서 좋아졌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덧붙혀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김도은씨 처음에 너무 위독해서 걱정했는데 지금 너무 좋아져서 다행이네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게 전부입니다. 제가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할렐루야!! 치유자 되시며, 구원자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빠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교수님께서 직접 시인하실만큼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역사하셨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카락은 점점 풍성해져가고 있고, 지난 번 간증을 올릴 때 머리카락이 나지 않았던 부분도 머리카락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사실 탈모 병원에서 너무 오랜 시간 머리카락이 나지 않았기에 모낭이 다 죽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그런 것쯤은 아무 상관도 안 하시고, 머리카락을 온전히 회복시켜주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히브리서 12장 2절의 "주"를 뜻하는 헬라어 단어는 "알케고스"인데, 이 단어는 "주"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1세기에는 흔히 "저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저는 이 의미를 참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저자이십니다. 지금도 그분께서 우리의 믿음을 써내려가고 계십니다.
약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주님께서는 제 머리카락을 없애시며, 제게 왜 그런 고통의 시간을 허락하셨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좀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왜 암이라는 질병으로 힘든 과정을 통과하게 하셨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 가지 분명하게 아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믿음의 저자이시라는 것입니다.
그 12년은, 저자이신 그분께서 기록하신 저의 믿음의 여정이었습니다.
지난 1년의 항암치료는 저자이신 그분께서 기록하신 저의 믿음의 여정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삶을 살아온 저를 불쌍히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저자이신 예수님께서 저의 믿음의 여정을 써내려가실 때 이렇게 독백을 하셨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12년… 너무 긴가…도은이한테 너무 무리인가… 아냐 아냐. 도은이는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거야! 내 아들은 분명히 그 믿음을 나타내 보일거야!"
"25세의 나이에 암은 너무 가혹한가…? 아냐.. 아냐…내 아들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하나님 아버지의 살아계심과 전능하심을 증거할거야!! 내 아들은 할 수 있을거야!"
저를 신뢰하시고 이 모든 고난의 과정을 허락하신, 나의 믿음의 저자이신 우리 주 예수님께 진실로 감사와 찬송과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히12:1-2]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을 치유하길 원하십니다!
머리카락이 이렇게 풍성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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