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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김치부침개? 갓 지은 햅쌀밥!

Web Team |

2020-07-19 21:47:11 |

조회: 502


요즘 유행하는 설교는 짧은 설교입니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유머를 포함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듣기 때문입니다.


 


제자의 대가지불은 전혀 다루지 않고


지친 현대인을 위한 달콤한 위로만 있습니다.


또는 비전을 가장한 야망을 키워주는 설교들이 넘쳐납니다.


 


이것은 우리 영혼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도리어 해가 되곤 합니다.


구원의 영원한 보장이라는 거짓 안정감속에서 


이런 설교를 듣는 사람들의 심령은 점점 메말라갑니다.


솜사탕같은 달콤한 말씀만 듣는 것은 당장 듣기에는 좋을 수 있으나,


달달한 음식을 과다섭취하면 우리의 혈관에 치명적인 것처럼


영혼에는 치명적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은 죄를 찌르고 회개하는 설교를 듣기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수준이 있습니다. 다 같은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사모하면서도 골치 아픈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간증 설교가 상당히 인기를 끕니다.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간증을 통해 은혜를 받고


간증에 나오는 실제적인 교훈들을 나의 삶에 대입합니다.


그런데 간증이라는 것은 주식이 될 수는 없습니다.


간증은 어쩌다 비오는 날 해먹는 김치부침개 같은 것이라서


한 두 번 해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러나, 어쩌다 해 먹는 별미가 될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계속해서 밥을 해먹을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별미라고 해도,


계속 먹다보면 금방 물리고 질리게 마련입니다.






결국 우리는 밥을 먹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밥이 되는 것은 철저히 성경 말씀에 기반한 설교밖에는 없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사랑하는 교회의 설교 말씀은


갓지은 고슬고슬한 흰쌀밥같은 설교 말씀입니다.


쌀밥은 매끼니 먹어도 질리지를 않습니다.


저는 30년이 넘게 쌀밥을 먹고있는데


단 한 번도 쌀밥이 질린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밥은 오래 씹을수록 달고 맛있으며 풍미가 있습니다.


오히려 밥 말고 다른 것으로 끼니를 때우면 허한 기분이 들어서


제대로 식사를 하지 않은것만 같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저는 15년째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는데


단 한번도 질린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반복해서 들으면 들을수록 가치가 있고 깊은 깨달음이 오고 회개가 됩니다.


삶이 변화됩니다.




무엇보다도 같은 주제의 말씀인데 늘 새롭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주제라도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면 질리기 마련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영혼들을 사랑하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것이 같은 수준에서 같은 관점에서 반복될때는 지겨워질 수 있습니다.


묵은쌀로 밥을 하면 맛이 덜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신앙 생활의 핵심 원리들이 계속해서 더 깊은 수준에서


다른 관점에서 반복되니


15년째 같은 교회에서 같은 목사님께 말씀을 듣는데도


매 주 새 말씀을 듣는 기분입니다.


매 주 갓지은 햅쌀밥을 먹는 기분입니다.




앞으로의 설교들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항상 최고의 것으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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