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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기 직전에 거짓말처럼 만난 가족삼!!!

Web Team |

2018-06-25 07:20:36 |

조회: 274

맑은 날 찍은 하늘입니다.




임도에서 본 숲의 모습이 참 멋지지요!




계곡물도 시원해보입니다.






산을 몇 개 넘으니 삼구와 사구가 제법 보입니다.





그러나 누가 뿌려놓고 키우는 듯해서 찜찜해서 패스했습니다.

그 후 골짜기를 따라 높은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가다보니 떡하니 커다란 4구 산삼이 보입니다.




그 골짜기를 계속 수색하니 4구 산삼이 하나 더 보입니다.




능선을 하나 더 넘어 다른 골짜기를 수색했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산삼은 보이질 않습니다.

중간쯤 올라가자 황금색의 분비나무 상황버섯이 보입니다.

작지만 빛깔도 좋고 아주 상태가 좋습니다.




8부 능선을 지나자 너무 가파라서 공룡입김을 뿜어내며 힘들게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산 정상에서 바람을 쐬며 쉬는데 앞에 있는 나무 모양이 신기합니다.

위에서 서로 두 번이나 만나 하나로 뭉쳤습니다.




산 위에서 찍은 숲의 모습입니다.



하산하는 길에 머위 군락을 보았습니다.


아기삼들도 몇 채 보이네요.



잔대도 몇 개 보았는데 누가 똑 똑 끊어먹었어요.




누가 범인일까요?

바로 얘 엄마랍니다.




우리 애냐고요?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찍은 것입니다.

우리 고라니는 교회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꺼병이(꿩 새끼)는 잡아도 키울수가 없습니다. 다 죽습니다.


처음 한 주는 주사기로 분유를 먹여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혼자서도 쭉 쭉 잘 먹습니다.   

이젠 풀도 뜯어 먹어요.

두 주 사이에 훌쩍 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차를 댄 곳에 다 올 무렵, 경사진 곳을 내려오는데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차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인데 커다란 4구가 잡목 속에 숨어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눈으로 보면서도 정말 믿어지지 않더라고요.
밑에는 2구와 1구 등 소생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소위 가족삼입니다.
이 맛에 산행을 한답니다.




그래서 오늘 4구 4채를 채심했습니다. 완전 풍산입니다. 룰루랄라~  


마지막으로, 하트 닮은 구름으로 사랑을 전하며 오늘의 산행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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