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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크고 온전하신 주님이 가정을 회복하고 계십니다.

Web Team |

2017-12-01 22:22:21 |

조회: 340

아래는 열매마을의 한청년의 간증입니다.


다니엘 새벽 금식 기도회를 통해 사랑하는 교회 청년부 지체들에게 그 가정에게 행하시는 주님의 크고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찬양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올해 내년에 크고 온전하신 주님을 상급으로 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간증을 대신 올립니다.


저에게는 항상 사랑으로 바라보시고, 함께 있음에 감사하시고, 모든 것을 후하게 주고 싶어하시는 아빠가 계십니다. 


아빠는 젊은 시절 주님을 만나고 싶어하셨고, 그 갈망이 깊어지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선데이 크리스찬으로 넘처나는 일에 치여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어려서부터 영적이시고 늘 말씀을 묵상했던 젊은 시절을 보내신 어머니는 아빠의 '사람에게 의존적인 모습'을 자주 핍박하시고, 다툼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유학을 했기 때문에 이 과정을 다 보고 자라지는 못했지만, 한국에 올 때마다 마치 엄마가 아빠같고 아빠는 엄마같은 모습에 늘 의아했습니다. 

사랑하는 교회에 더 깊이 들어갈수록 제 마음에 없던 부모님을 향한 긍휼함과 사랑이 생기고 확장됐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집에 아빠를 가장으로 삼으셨기 때문에 엄마가 회개하고 겸손히 아빠를 섬기길 기도했고, 그런 중보가운데 아빠의 극심한 외로움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어느날은 기도중에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교회를 통해 최고의 은혜를 받는 제가 집에서 부모님을 주께 대하듯 섬기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만약 그 상태로 계속 살아가다간 아빠는 더 극심한 외로움에 눈이 가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이질적인 생활과 교회를 오히려 핍박하고 주님을 떠날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그때부터 저부터 아빠를 더 사랑해 드리고 집에서 인정해 드리고, 존경함을 표현하고, 작은 조크에도 크게 웃어 드림으로 집에서 아빠의 권위를 세워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니엘 금식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아빠 마음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깊이의 외로움이 자라났음을 알게하셨고, 동시에 주님을 향한 갈망과 '진짜 그리스도인은 어떠한가?'에 대한 생각이 늘어나고 있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새벽예배가 반이 지나고 났을때 아빠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세상으로 채우고 계셨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너무 급격하게 아빠의 외로움을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채우고 싶어하시던 아빠를 보며 애통했고, 사랑하는 교회에 모시고 가야만 아빠의 답답함이 씻겨 질 것을 알기 때문에 말씀 드릴 기회를 위해 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예배를 드리고 집에 들렸는데, 엄마가 그날 아침에 있었던 얘기를 하셨습니다. 아빠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엄마를 비난하셨고, 때리려고 하시고, 무섭게 소리를 지르셨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끔 화를 내실때가 있지만 제 평생 만나본 사람 중 가장 부드럽고, 여리고, 헌신적이고, 제가 자라면서 저희 가족에게 손찌검 한번 한적 없는 착한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알아졌습니다, '얼마전에 느꼈던 아빠 마음에 틈으로 사단이 들어와서 장악했다'. 아빠가 그 뒤로 아빠가 엄마에게 보낸 문자를 읽고, 엄마의 설명을 들으니 상황이 모두 이해가 갔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엄마가 아빠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고, 그 발언이 아빠의 외로움을 찔렀구나! 엄마에게 여쭤보니 엄마는 그제서야 사실은 마음에 "비아냥거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하셨고, 엄마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집에 가장으로 세우신 아빠에게 순종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을 하겠냐고 우리가 함께 회개하고 기도하자'고 말하고 기도하던 중 아빠가 집에 오셨습니다. 

아빠의 얼굴을 새빨갛고 검게 느껴질 만큼 무서웠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본 적 없는 얼굴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셨고, 제가 아빠를 따라 들어가 눈을 마주치려고 하자 눈을 피하시면서 '말씀읽고 교회가는 엄마가 얼마나 예수님을 닮지 않았는지' 엄마를 향해 비판과 욕설을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아빠와 눈을 마주쳤는데 저도 모르게 통곡이 나오며 아빠 속에 장악한 사단을 축사하는 선포를 했습니다. 


아빠가 곧바로 집을 나가 시고, 어딘가로 떠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왜 애통해하지 않냐고, 왜 회개하지 않았냐고 울분에 섞인 말을 했고, 무조건 아빠에게 용서를 구할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동의하신 엄마는 아빠에게 연락을 드리셨고, 다시 아빠가 돌아오셨을 때 엄마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셨습니다. (평소 엄마였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때 아빠가 통곡하기 시작하셨고 엄마는 본인의 영적 교만을 회개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아빠는 지난 세월 엄마에게 받지 못한 인정으로 인해 너무 깊은 상처가 있으셨다고 고백하셨고, 지난 36년간 결혼 생활 가운데 쌓인 아픔을 울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제가 아빠를 부둥켜 안고 기도하는데 예수님이 아빠를 앉고 울고계신 예수님이 너무 느껴져서 아빠와 함께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저희 셋은 다 같이 통곡하며 회개했고 주님의 온전한 평안이 집안에 풀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 저희 부모님의 표정은 변하셨고 마음이 낮아지셨고, 엄마는 앞으로 무조건 아빠를 섬기고 중보 할 것임을 말씀하시고 변화된 행동으로 아빠를 섬기기 시작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이 일은 그냥 일어난 것이 아니라 작정하고 새벽예배를 매일같이 나감으로 인해 주님이 주신 상이라는 것에 조금도 의심함이 없습니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세워주신 이치대로 아빠를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 일인지 우리 가정 모두가 알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 가운데 사랑이 흘러가는 분 모두에게 감동 주신 만큼 사랑을 흘려보내며, 택시 기사님께 치유를 선포하고, 리어카를 끌고 폐품을 주으시는 할머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영혼들을 구제하고, 같이 일하는 분들을 이전과 다른 차원으로 존중해드리는 주님을 처음 만났을때 일어나던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두 주님이 하신 일이고, 앞으로 저를 통해 더 크고 온전한 일들을 하실 주님을 신뢰하고 그 사랑의 깊이와 너비와 길이와 높이가 더 자라나 영혼들을 온전히 섬기는 마음으로 부흥의 때에 바르게 반응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출처 :  사랑하는교회 청년부

글쓴이 : 김미현  (2017.12.01)

원문 : http://cafe.daum.net/Bigchurch/I1S/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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