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7-07-05 21:24:00 |
조회: 721
산 속 바위가 정겨워 찍었습니다.
장마비가 시원하게 쏟아져서 메말랐던 계곡의 물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이곳은 그냥 산인데 장마비가 쓸고 지나가 마치 계곡처럼 보이네요.
여러분, 이건 뭘까요?
정답은 산길입니다. 그런데 개천처럼 물이 흐릅니다.
이제 꽃구경 좀 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물레나물 꽃입니다.
산목련이 아직도 피어 있네요.
이 꽃은 산에 들어가기 직전에 찍은 것입니다.
예쁘죠? 그런데 다음 사진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뭔가 보이십니까? 바로 똥파리입니다.
그런데 꽃향기에 흠뻑 취해있네요.
완전히 변화된 파리 같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로운 파리로다!(고후 5:17)
여러분도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추구하는 자로 완전히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잔대가 보입니다.
뇌두가 길지요?
도라지도 보이고요.
더덕들도 보입니다.
멧돼지가 놀던 자리입니다.
칡뿌리를 캐 먹은 흔적도 보입니다.
멧돼지가 목욕하던 곳인데 근처에 선명한 멧돼지 발자국들이 섬뜩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멧돼지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이거냐고요?
아닙니다. 이건 포탄이 아니라 ‘신호탄 몸체와 지연관 결합체’입니다.
저는 척 보면 압니다. 한글이니까요.
멧돼지보다 무서운 것은 바로 살인 진드기입니다.
살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면 ‘치사’율이 30%가 넘습니다.
정말 많이 ‘치사’하죠? 되게 치사한 것 같아요.
올해 벌써 8명이 죽었습니다.
몇 개 안 되지만 귀한 자연산 표고버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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