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Team |
2017-05-12 00:00:00 |
조회: 462
방금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휴가 중 제일 열심히 한 일이 사진을 찍은 것이었습니다. 대략 2,000장 정도를 찍은 것 같습니다.
숨좀 돌리고 천천히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대신 휴가를 떠나기 전 산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때 갔던 산의 숲의 색깔이 너무 예뻐서 찍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 되네요.
이 소나무는 마치 조경용 나무 같지요?
조팜 나무 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보기가 좋네요.
멧돼지도 농사를 짓기로 했는지 온통 산을 파헤쳐 놓았네요.
멧돼지 목욕탕인데 등으로 비비고 논 자국이 선명합니다.
으스스하긴 해도 이런 깊은 산이라야 산삼이 있습니다.
관중입니다. 관중은커녕 한사람도 안 보인다고요.
얘 이름이 관중입니다.
요건 관중새끼입니다(욕 아님).
제가 좋아하는 산부추가 보입니다.
요건 도라지이고요.
요건 맛이 달달한 잔대입니다.
더덕도 싹들이 올라옵니다.
두릅이 적당하게 자랐네요.
할미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자라는데 볼만 합니다.
산에 들어가 보니 산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보이네요.
울타리는 없지만 누군가가 심어놓고 키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캐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뒤 한 참을 찾아도 산삼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포기하려는 마음이 드는 순간, 이윤석 목사님이 3구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근처에서 저도 3구를 보았습니다.
다시 또 3구!
또 3구! 하지만 이번 것은 뿌리가 4구 부럽지 않습니다.
그 후 2구!
드디어 문성진 전도사님도 3구를 발견했습니다.
그 사이 이윤석 목사님이 4구를 발견했습니다.
우와~ 심마니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세대가 저보다 더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시 3구와 2구를 발견하고 도전을 받은 문 전도사님이 앞서가며 산을 이 잡듯이 뒤지고 나아갑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만 보고 갔나봐요.
뒤따라가던 제가 4구 부럽지 않은 커다란 3구 산삼을 발견했으니 말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빠리바게트에서 사온 샌드위치와 고로케 그리고 꽈배기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하산하기 전 마지막으로 힘을 내어 높은 지대를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제가 덤불을 뚫고 나가서 그 뒤에 숨어있는 산삼을 발견했습니다.
와~ 드디어 저도 4구입니다.
더 전진하자 3구와 4구가 자라고 있고,
근처에는 와~ 5구산삼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뿌리가 요상하게 생겼네요.
나중에 나보다 더 높은 산으로 올라갔던 이 목사님과 문 전도사님이 내려왔는데 2구와 삼구뿐입니다.
그런데 뿌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20 전후는 되어 보입니다.
오늘은 일행 세 사람 모두가 만족할만한 풍산입니다. 바람도 참 시원하게 불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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