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베리칩에 대한 논쟁에서 한 번도 글을 올린 적도 덧글을 단 적도 없습니다.

딱히 다른 이유에서보다는 저 개인적으로는 성경의 설명이면 만족하는데다 기술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 머리가 복잡해서.. ;; 그리고 별로 대단히 큰 관심은 없어서였습니다. 저는 이 문제로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반응들을 하시는지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성경에서 표에 대해 나오는 구절이

 

요한계시록 13장

 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요한계시록 14장
  9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16장
  2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요한계시록 19장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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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확실한 사실은

 

1. 짐승은(적그리스도라는 말은 계시록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한다(13장 16절)

 

2. 짐승은 이 표를 가진 사람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한다.(13장 17절)

 

3.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즉 이 표에는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의미가 들어 있다.(14장 9절, 11절, 16장 2절,19장 20절, 20장 4절)

 

4. 이 표를 거부하면 목 베임을 받는다.(20장 4절)

 

둘. 그럼 이 표는 언제 나타나는가?

 

-13장에서 처음.

 

즉 4장에서 요한에게 마땅히 될 일을 보여 주겠다 하시며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올라오라 하신 후

5장에서 어떤 책의 일곱봉인을

6장부터 떼기 시작하심.(한 봉인을 뗄 때마다 징조 또는 재앙이 닥침) 

8장에서 일곱째 봉인을 떼실 때 일곱 천사가 차례로 등장.(일곱 천사도 징조 또는 재앙을 가져옴) 

10장에서 일곱 째 천사가 등장

12장에서 한 여자와 큰 용 등장

13장에서 드디어 짐승 등장.

 

4장 이후 5장부터의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마땅히 될 일(계4:1)' 입니다.

 

 그러므로 짐승이 등장해서 666을 받게 하기까지 무엇인가 많은 일이 있어야 함은 분명합니다. 즉 아직은 아닙니다.(저는 성경을 나름대로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있는 그대로입니다. )

(하지만 어떤 요한계시록 강해에서는 6장 12절 즉 여섯째 인전까지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보는 해석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여섯째인이 뜯어진다고 하더라도 짐승의 등장까지는 많은 일이 남아 있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성경이라면

믿을 만한 선지자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대체로 성경과 일치하고 짐승이 표를 받게 하기 위해 끔찍한 고문을 한다(부모가 보는 앞에서 자식을 죽이는 등)는 것과 결국 목 베어 죽인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셋.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그때 표를 거부할까요?

 

추측1. 그게 성경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임을 알았기 때문에 신앙적인 이유에서

추측2. 개인정보가 통제되는게 싫어서

 

개인 정보 공개되고 통제당하는거 싫어하는 것은 꼭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일반인들도 다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때가 되면 그리스도인들을 제외하고는 다 짐승을 따르고 경배하고 표를 받게 됩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13:8)

 

즉 죽음까지 각오하고 표를 안받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며 이들은 그 표가 짐승의 표임을 알기 때문에 안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때는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13장 15절까지 보면 짐승은 단순한 대통령이나 지도자에서 더 나가 경배를 받는 신의 자리에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가 다 그에게 완전히 장악되어 있습니다.(7절)

그는 성도들을 핍박하며(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7절) 

그는 경배를 받습니다.(8절)

자신의 모습을 딴 우상을 만들고(15절)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모조리 죽이며(15절)

그 다음 표를 받게 합니다.(16절)

 

위에서 보셨듯이 이 짐승은 이 표가 유익하며, 삶에서 아주 좋은 용도로 쓰이고, 편리한 매매 도구다라는 식으로만 선전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경배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심지어 경배 안하는 자는 죽이기까지) 그리스도인들이 그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넷. 그럼 왜 짐승은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일까요?

 

짐승이 사람들을 목 베어 죽이는것은 그가 악해서 자신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죽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고문을 할까요? 이 고문한다는 것은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선지자들의 글에 많이 나옵니다. 짐승이 고문을 할 것이다라는 사실에 동의하십니까?(이 답은 보류하겠습니다.) 

 

그런데 고문하는 것도 번거롭습니다.  아주 쉽고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모조리 잡아다가 마취주사놓든지 마취총으로 쏘던지요. 마취되면 표 놓으면 됩니다. 그럼 아주 간단합니다.

 

  그런데 이게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분명히 순교할 기회를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최소한 목 베일 때까지 자신의 의지로 거부할 수 있고 짐승은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놓을 수 없습니다. 그게 이 짐승의 시기에 하나님이 정해놓은 룰입니다. 

 

표가 먼저고 짐승에게 경배하는 것이 나중입니까? 위에서도 보았듯이 성경에 의하면 짐승은 자신에게 경배를 시키고 그 다음 표를 받게 합니다.

 

-실제로 13장에서 짐승은 두 마리입니다. 첫 짐승은 1절부터 나오는 머리가 상했다가 살아난 짐승이고 두번째 짐승은 11절에서 갑자기 땅에서 올라와서 마치 첫 짐승의 선지자처럼 행동합니다. 사람들을 첫 짐승에게 경배하게 함은 물론 이적도 행하고 첫 짐승 우상도 만들어 주고 그 우상에 경배하지 않는 사람들은 죽이고 표도 받게 합니다. (표는 물론 첫 짐승의 이름입니다.) 

 

첫 짐승을 위하여 표를 만들게 되는 두번째 짐승이 나오기 전부터 짐승은 사람들의 경배를 받았습니다(8절) 즉 표가 나오기 전부터 짐승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경배하도록 합니다.

 

저는 어떤 간증이나 환상도 고려하지 않고 성경에 있는 그대로 말합니다.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계시록은 뒤죽박죽이라고 하시는 셈인데 그건 사도 요한 할아버지께 가셔서 따지세요.

 

그럼 지금 아직 휴거도 안 일어난 시점에서 666 비스무레한 것을 사람들 안에 몰래 좋은거라고 속여서 받게 해 놓고 나중에 "사실 그거 666이었다! 메롱" 할 수는 절대 없습니다. 짐승은 아직 나타나지도 않았고 그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몰래 받게 해놓고 666이라고 하는건 마치 마취시켜놓고 암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표 놓는 것처럼 반칙이자 말씀 위반입니다.

 

표를 받을 때 마치 어떤 의식 치루듯이 짐승에게 절 한번 하고 표 받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순서에 대해 강력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짐승이 나타나지도 않았고 아무도 그를 모르는데 벌써 짐승의 표를 받을수는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666 받는 사람은 짐승에게 경배하고 자의로 표를 택한 사람입니다. 그게 분명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표 받으면 용서 안해주십니다. 이 '자기 의지' 가 없다면 순교도 없는것이고 '알고 받는'게 아니면 그건 순교도 아닌것입니다. 순교도 못 되는 것입니다.

 

다섯. 짐승은 마흔 두 달(42개월=3년 6개월) 일할 권세를 받았습니다.(13장 5절)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5절) 이 말씀대로라면 짐승은 3년 6개월 동안 일합니다. 그리고 19장에서 예수님께서 이 짐승을 잡아서 유황불에 던져 버리십니다. (20절)

 

-20장에서 1~2절에서 바로 용이 잡혀서 무저갱에 던져지고 천년 왕국이 시작되니 대환란은 19장에서 끝납니다. 즉 짐승은 대환란의 끝 3년 반 전에 에 등장하는 셈입니다. 

 

*참조:

1. 이 666 짐승의 표의 실체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13장 17~18절에서는 이 표의 중요한 특징이 보여집니다. 그것은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 수는 사람의 수며 육백육십육입니다.

일설에는 이 사람은 장차 올 적그리스도인 시이저 네로(네로 카이사르)의 이름이며 히브리어는 각각 한 단어마다 숫자를 뜻하며 그 이름의 숫자를 다 더하면 666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설이 맞을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한가지 가설일 뿐입니다. 여하튼 중요한 것은 짐승의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는 것입니다. AD1세기의 90살이 넘은 노인이 읽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계시를 받는 중에 주님이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읽을 수 있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18절에서 요한은 우리에게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베리칩에는 이 숫자가 없습니다. AD1세기의 노인이 읽을 수 있었던 숫자가 이 칩에는 없습니다. 베리칩이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나 예를들어 그 회로가 666개라도 될까요? 아니면 희미하게 눈에 안보이게 새겨 놨을까요. 확실한 것은 지금의 베리칩에서는 그 어떤 총명한 자라도 그 칩에서 666이라는 숫자를 읽어내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2. 짐승의 때가 오기 이전에 지금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세계정부가 나타날 확률은 굉장히 희박합니다. 또한 그 정부가 강제로 사람들에게 칩을 박게 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이유에 관해서도 길어지기 때문에 설명을 보류하겠습니다) 짐승도 계시록 13장 2절 이하에서 용(사탄)에게 권세를 받기 때문에 이 세계 통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짐승이 등장하기 전에 이미 666이 보편화되어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제외하고는 다 손과 이마에 666을 하나씩 받고 있다고 한다면 13장 16절에서 "저가 모든자..들로...그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하는 이 두번째 짐승이 와서 할 일이 없어집니다. 이전에 받았던 칩 빼라고 하고 자기가 만든 칩을 새로 박게 하겠습니까?  그럼 성경의 예언도 틀리게 됩니다.

 

3. 짐승의 표에 대해서는 짐승의 등장하게 되는 계시록 13장 이후에서부터만 성경에서는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만약에 위험하게스리 13장 짐승의 때가 오기도 전에 짐승의 표가 제멋대로 출현해서 그것을 받는 사람은 다시는 회개도 못하고 지옥자식이 되게 하는 엄청나게 끔찍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계시록 13장 이전에 미리 단 한 줄이라도 경고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한 때에, 짐승이 제 때를 받지도 못한 때에 하나님께서 지구상에 이들이 마음대로 활동하고 짐승의 표를 돌리도록 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섯. 표를 받는 이들은 그것이 666인줄 알게 될 것이다.

 

이제 결론을 내리자면 위의 성경 말씀들, 즉 단지 '표'에 관한 구절만 떼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13장을 통채로 찬찬히 상고해볼 때 휴거 후 남은 자들이 짐승의 표를 받게 될 상황에 닥쳤을 때는 이 표가 짐승을 경배하다는 의미라는 것을 받는 사람은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을 경배할지 하나님을 경배할 지 양단 간에 선택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 양자 선택의 경계가 너무 분명하기 때문에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변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표를 받으면서 이런 생각을 할 수는 있습니다. 이번 유혹에만 굴복하고 회개하면 되겠지.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시겠지. 그러므로 절대 표를 받으면 다시는 기회가 없으며 666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표에 대한 설명은 온갖 추측 상상보다는 성경의 설명으로 충분합니다. 더 필요하다면 더 주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짜 666이 도래했을 때에는 받는 사람들은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다시 말씀드리지만 알고 저항해야만 순교할 수도 있고 그걸 순교라고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일곱. 아니, 그럼 지금 표를 받으라는 말씀이세요? 찌릿-_-+

 

  만약 지금 베리칩이 아주 간단하고 편하고 유용해서 받으라고 강요한다면(그리고 강요도 못합니다. 헌법에 신체의 자유가 지엄한데 누가 감히 내 몸에 뭐를 박아라 말아라 합니까? 정권을 바꿀 자유가 있는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그것은 마치 온 국민들에게 똑같은 귀걸이를 하라는것처럼 웃긴 말입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국가가 국민의 자유를 그렇게 침해하려 한다면 폭동, 반란 일어납니다.)

이 일이 짐승의 때에 저항 없이 가능해지는 이유는 짐승이 사탄의 때에 사탄에게 큰 권세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무조건 안받을랍니다. 찝찝하잖아요. 그게 나중에 666으로 나도모르게 바뀔 것 같아서(나도모르게 바뀌면 그리스도인은 순교못합니다.), 혹은 666이라서 안 받을려는 것은 아니지만 베리칩같은 기술이 666을 연상하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어떻게 발전할지도 모르겠구요. 어떤 형태든 짐승의 표에 장차 사용될 기술일지도 모른다는 찝찝함도 있습니다. 기분 나빠서 몸에 이식하라고 하면 절대 안받을랍니다. 그런 걸 지금 받는 사람도 이상한 사람이구요. 살전 5장 22절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는 말씀처럼 짐승의 표 비슷한 모양이라도 전 절대로 싫습니다.

그리고 짐승의 때가 오기 전까지는 꼭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안 받을 사람이 받을 사람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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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뭔데 감히 그 어렵다던 요한계시록을 맘대로 풀어서 설교를 하냐고 생각이 드시기도 하겠습니다만 저는 조금도 성경을 풀지 않았습니다. 계시록을 한번 보세요. 누구나 읽으면 알 수 있는 흐름들이 있고 이건 이걸 의미하고 이건 이걸 상징한다 하고 섣불리 추측하는게 아니라 성경에서 말해 주는 대로 입니다.

 

제가 간곡히 부탁드리자면 유명한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 말한다고 그대로 맹목적으로 따르지 마시고 베뢰아 사람들처럼 그런가 하여 성경을 보시라는 것입니다. 답은 성경에 다 있습니다. 그분들의 권위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사람이 아니라 성경에 우리의 믿음이 터를 잡아야 어떤 미혹에서도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 정도 사람이면 믿을만 하지 않나 하시지 마시고 성경을 통해 성령님께 가르침을 받으십시오.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시며...요일 1:27)

 

베리칩에 대한 무엇인지 모를 비장한 사명을 가지고 지금은 베리칩이 666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을 마구 매도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논쟁하고 의 상하고 사랑 식고 이것은 옳은 모습이 아닙니다.

 

또한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나는 환상을 믿는다' 이 책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케네스 해긴 목사님께 나타나셔서 귀신을 내쫓는 것에 대해서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그 때 케네스 해긴 목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여, 제 눈으로 주님을 볼 수 있고 또한, 주님께서 지금까지 제게 말씀하시던 목소리처럼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제가 듣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증명하지 못한다면 그거을 받아들일 수 없나이다... 저는 성경 말씀에 의해 증명되지 않는다면 어떤 환상도 또한 어떤 계시도 받아들이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는 나의 말에 노하시기는커녕 부드럽게 웃으시면서 "나는 단지 너에게 두 세명이 아니라 네 명의 증인을 보이겠노라" 라고 말씀하셨다.(117p)

 

이 고백이 우리 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어떤 아주 어리석은 사람들처럼 성경에 없는 것은 무조건 틀리다고 말씀드리려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님으로부터 온 계시와 환상은 성경에 의해 증명되며, 혹은 성경을 보완하며, 성경의 의미를 분명하게 하며, 성경 말씀의 연장선에 있는 등 그 근본 방향이 성경과 일치됩니다. 그리고 결국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베리칩이 666이 된다면 성경 말씀을 꺾는 셈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계속 같은 주장을 반복하신다면 들을 귀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나는 베리칩 안 받는다' 라고 속으로 말하지 마십시오. 베리칩 받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지금은 베리칩이 666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꿋꿋히 베리칩을 받으라고 한 것인 양 매도하시는 분들은 어느 나라 사람이십니까? 누가 받으랍니까? 저부터 안 받을랍니다 저도!

 

제 말이 틀리면 성경적으로 왜 틀린지 말하십시오. 제가 성경 많이 알아서 설교하는게 아니라 씌여진 그대로 읽었을 뿐입니다. 누구 예언이나 환상 경험을 가져오셔서 말씀하시지 마시구요. 보통 여기 글들 쭉 읽어 보면 선지자분들의 예언 환상 경험은 정확하신데 그 내용을 곡해하고 이상하게 의견 달아서 거봐라 내말 맞다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성경이 아니라는데 자꾸 붙들고 고집쓰고 늘어지면 위험합니다. 빨리 입닦고 돌아서야 합니다.

 

666에 대해서 전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예수님을 전하는 것 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또 말씀드리게 됩니다만 666 받을 때는 그들은 그 행위가 짐승을 선택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변명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기회도 안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하나님께서는 일말의 자비도 없이 돌아 서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먼저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휴거받을 수 있도록 먼저 예수님을 전하고 거부하면 666을 받지 말라고 하면 됩니다. 666부터 전하면 관심이 그쪽으로 확 쏠려버립니다. 우리는 666에관해 전해야 하지만 그것에 관심을 깊이 두고 쓸떼없는 두려움이나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짐승의 정부가 나타나기 전에 다 휴거되셔서 천국가셔야죠!) 오히려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그 전에 있을 대부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천국은 확실히 있다'의 421~422페이지에 주남 여사님이 전도하시는 장면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위해서는 가장 잔인한 채찍과 험난한 골고다,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인 십자가형을 주신

하나님께서 휴거받지 못하고 남은 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주시는 기회는 가장 고통 없는 죽음이라는 목베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환란 기간에서조차 그분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돌보시며 죽음 후에는 가장 영화로운 자리에 올리실 것임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