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가 17일 세계교회협의회(WCC) 2013년 부산총회에 대해 비판적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향후 보수 장로교단들의 입장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석 교단은 ‘WCC 총회 준비기획위원회’에 범교단적 멤버로 참여해 일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노문길 백석 총회장은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교회 내 WCC 총회에 대한 소모적 찬반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데에 우려를 표명하고 “과거 사실을 다시 들춰내 잘잘못을 따지려 하거나 (WCC)자신들의 ‘혐의 없음’을 섣불리 입증하려는 행위는 교회의 하나 됨을 저해하는 또 다른 분파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노 총회장은 “현재 한국 상황에서 요구되는 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혹은 ‘왜 그렇게 되었는가’보다는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해답 찾기”라며 “장로교단들부터 교리적 신앙적 차이를 뛰어넘어 상호협력 증대를 통해 끊임없이 개혁해 나가는 칼뱅주의를 적극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종현 백석학원 설립자도 “한국교회는 WCC가 주도적으로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개인구원을 약화시킨 사회복음주의, 종교개혁의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란 원리의 포기와 인본주의 성경관과 각종 비평학설의 수용, 성찬에 대한 프로테스탄트 이해의 포기, 이신칭의 교리의 로마 가톨릭적 이해, 선교무용론에 대한 혐의 등에서 벗어나도록 개혁을 유도하는 게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세계 교회가 환영하는 신학적 보편성을 지향하면서도 한국교회만의 독특한 신학적 신앙적 요소들을 동원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김진섭 백석대 대학원 신학부총장은 한국교회의 영성과 헌신 및 선교적 역량, 타 종교들과의 평화적 공존과 민주화를 일군 능력 등이 이번 WCC 총회를 계기로 세계 교회 공헌지수를 더 높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부총장은 “예장 백석 총회와 백석학원은 지난해 5월 선포한 ‘개혁주의생명신학선언문’의 실천을 통해 WCC에 일정 부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선언문은 성경적 신앙운동, 성경적 신학 회복운동, 예수 그리스도 복음으로의 영적 생명운동, 모든 삶의 영역에 예수님의 주 되심을 실현하는 하나님 나라 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 나눔운동을 포괄하고 있다.
함태경 기자
참된 주님의교회인 큰믿음교회를 이단시비 하면서
정작 루시퍼를 숭배하는 사교집단인 교황청 예수회의 종교통일운동인 에큐메니칼운동 주체인 wcc를 공개(비판적) 지지?
지지면 지지고 반대면 반대지 비판적지지라는 회색분자같은 태도는 뭔가?
1997년 순교하신 알베르토 리베라(전 예수회 소속)
박사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리스도의 편이냐 적그리스도(로마교황청)의 편이냐 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