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적령기에 있는 자매입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바쁜 와중에서 고민이 많아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혼자서 끙끙 앓다가 이렇게 신앙상담 게시판에 상담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ㅠ
저의 상태는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형제님을 매일매일 그리워하며, 마치 아가서에 솔로몬을 너무 그리워한 나머지 병이 생긴 술람미 여인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형제님으로 인하여 감정이 너무나도 괴롭고 고통스럽습니다.ㅜ 매일매일 말씀과 기도로 주님앞에 나아가고 있고 주님앞에 이것들을 해결하여 달라고 구하지만 쉽게 감정이 사그라들지도 않고..ㅜㅜ
참고로 이 형제는 세상적으로 보았을 때 스펙이 화려한것도, 가진것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돈없는 신학생입니다.
단지 이 형제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형제가 주님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신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제가 이 형제 보다 외적인 스펙은 나을지 몰라도 이 형제가 영적으로 저보다 레벨이 너무 높은 사람이라서 저를 안 좋아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낙담을 하였고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얼마 전에 예언을 받았는데, 예언을 통해 그 좋아하는 형제님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일 가능성이 많다’내지는 ‘배우자일 가능성이 어느정도는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서 오히려 형제에 대한 감정이 더 깊어지는 게기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포기하기로 마음먹어서 잊으려고 노력하였고, 점차 잊어가고 있는 중이었지만, 예언을 통해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으로 인해서 형제에 대한 감정이 더 깊어지고 그 형제에게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ㅜㅜ)
1. 배우자를 분별하는 과정에서 제가 혹시 예언을 자의적으로 잘못 해석한 것은 아닐까요?ㅜ예언 녹음 한 것을 타이핑 해보았습니다.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느끼게 하십니다. 연인이신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이 자매님 안에 기억되고 있고요. 그 사랑이 정말 계속해서 내 안에서 떠오르게 할 수 있는 어떤사람을, 누군가를 주님앞에 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그 기도가 주님앞에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자매님의 내가 함께 나의 가장 깊은 것을, 영적인 것을 나눌수 있는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연인을, 배우자를 주님앞에 계속해서 기도하라는 감동을 주시고요. 하나님이 자매님의 구하는 것을 따라서 조정해 주고 계시다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를 예비하고 계시다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 사랑이 지금의 시기에 예수님을 향하여서 더 집중되고 온전히 올려지기 원하시고요. 예수님께 내가 어떠한 사랑을 기다리고, 어떠한 사랑을 바라보고 있는지는 계속해서 예수님께 올려드릴때에 그 사랑이, 내가 예수님과 나의 사랑이 잉태가 되어서 예수님이 나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 사랑을 갖고 있는 사람을 보내 주시겠다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처럼 나를 품어주고, 존중해 줄 수 있는, 나를 귀히 여겨주는 예수님으로부터 온 그 사랑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를 구하고 있고, 그 기도가 주님앞에 올라가고 있고, 구하는 것을 따라서 조정해 주시고, 예비해 주신다.’-이 말들을 들었을 때 좋아하는 사람이 배우자일 가능성이 많다고 받아들여졌는데, 이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예언인가요? 다른 분들은 만약 이런 예언을 받았다면 이렇게 이 예언을 통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배우자이거나, 적어도 배우자일 가능성이 조금이라고 있다고 느껴지실 수 있나요?
아니면 꼭 그런 의미가 아닐 수도 있는데, 제가 너무 속단하고 있는 걸까요?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라고...혹시나 제가 예언을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ㅜㅜ참으로 어려운 문제네요.ㅜㅜ
제가 이 형제를 두고서 구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케네스 해긴 목사님 글을 보았고, 특정한 사람을 지목해서 배우자로 달라고 기도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요.)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라면 교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구하고 있었습니다.ㅎ
2. 만약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라는 감동을 받은 상대가 있다면, 인위적인 노력을 만들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그 상대와 만날 수 있는, 가까워 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시기 때문에 그냥 기도만 하고 기다려야 하는지...아니면 그런 감동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자매 입장에서 형제에게 먼저 다가가기가 쉽지는 안잖아요.ㅜ)
만약 다가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을 놓칠 수 있는 걸까요?
(물론 다가간다는 의미가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고백하거나 대쉬한다거나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형제쪽에서 먼저 그렇게 하기를 바라고요. 단지 저는 이 형제와 우선은 형제, 자매로써 서로를 알아가고 싶어서 대화를 더 나누고 싶고, 지체로써 교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하나요?)
사실 이 형제에 대해서 좋아하는 감정도 있지만 기도하면서 배우자라는 감동도 어느 정도 있어서요. 물론, 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은 감동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너무 치우친 상태에서는 분별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ㅜ그렇기 때문에 제 주관적인 감정과 생각들을 온전히 내려놓고, 성령님의 음성에 귀기울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3. 배우자이든, 아니든지를 떠나서 이 형제에 대한 감정이 너무 지나친데 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이런 경험을 해 보셨고 극복해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실제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