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때쯤 예찬이가 학교 철봉에서 떨어져 다쳤다는 학교연락을 받고 학교로가 예찬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외관상 이상은 없었지만 다친곳이 머리라 의사선생님 지시데로 CT와X-rey를 찍고 결과가 나올동안 예찬이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점심 시간에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는데 친구들이 간지럼을 테워 떨어졌다고 했습니다(예찬이 취약점:간지럼) 떨어지면서 충격으로 당시상황이 기억이 없다는 말을 듣고 의사선생님의 결과를 들었는데 감사하게도 뇌와 뼈에는 이상이 없고 충격에 의해 뼈와 두피사이에 물이 찾다고 2,3일 약먹으며 지켜보자고 하여 약을 타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찬이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학교에서 이문제로 선생님들이 예찬이와 그옆에 있던 친구들을 모두 모아놓고 사고 경위를 조사했는데 예찬이가 떨어진 철봉의 높이가 1m50정도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모두들 그 높이에서 거꾸로 메달렸다가 떨어졌는데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예찬이를 보고 이상히 여기자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가 땅에 닿을 찰나에 예찬이가 두팔로 머리를 감싸는 포즈를 취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고 했습니다. 물론 예찬이는 전혀 기억이 없는 상태고요. 모든 과정을 듣고 보니 하나님의 호의가 예찬이를 보호해 주셨다는 것을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학교 연락을 받고도 그다지 걱정없이 대하였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 가정가운데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