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아주 오래간만에 수요예배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전 하루하루가 너무행복합니다.
솔직히 담임 목사님께서 설교하실때도 잘 이해 못하고 그저 듣는 시간들이 많았지만 오늘은 너무 큰 은혜를 받았네요. 말씀중에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이말씀을 처음 들을때는 무슨 뜻인가 했는데 여자는 이방인이요 그이방인은 개로 표현하셨음을 알고 정말 신기루처럼 어머! 이런 뜻이였구나~ 완전 신기했죠
그런데 기도 드리는 시간에 그 말씀가운데 이방인이였던 그녀가 저였던것을 깨닭게 되었어요.
한없는 감사함으로 부족한 저에게도 주님 손길이 닿았다는 생각에 멈출수 없이 눈물을 흘리고 그 말씀에 감동받아 완전 은혜받게되었습니다.
처 음에 청큰교를 나가게 되었던 계기도 은비가 아파 병든것을 교칠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큰 믿음 없이 주님앞에 나갔던것입니다. 주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아가는것이 쉽지가 않고 자신도 없었구 그 믿음또한 진실하지 않았기에 포기를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몇주전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되었구 지난번 마음과는 달리 그 무언가의 이끌림으로 주님께 기도하게 되고 모든것이 달라졌음을 제 스스로도 느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주님이 정말 제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저를 안아주시는 선하신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고 있다는것입니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절로 행복하고 설례이고 흥분되고 이 기쁨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도저히 표현할수 없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만나 술한잔하며 놀때보다도 더 즐겁고 그어떤것과도 비교가 안될만큼......(예전일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때 그 누군가가 이렇게 말하면 말도 안되는소리라 거짓말을 한다고 그 누구보다 더 무시하고 손가락질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거짓말도 아니고 헛소리도 아니였습니다.
주님 제가 어리석음일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죄 많은 이 어리석은 자에게 죄를 사하시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안아주시니 이를 어찌 보답하여야 하나요.
너무너무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꿈속에 보일때도 외면했던 저인데...
끝까지 저를 놓지 않고 주님앞에 다가설수 있게 해주신 주님 절대적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끝까지 주님 옷자락을 놓지 않는 자 되게 하소서.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너무너무 오늘 감동을 받아 이렇게 주저 없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미흡한 저에게도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모든 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어 케페에 간증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