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무 기도에 소홀해진것같아 1일에 3일 금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2월 말까지 하기로 정하고 시작했는데 이번 금식기도에 마귀들의 유혹은 제가 이제까지 해온 금식기도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였어요ㅜㅜ 저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나 만학도 이모(다들 하나님을 안믿으세요ㅜㅜ)는 같이 밥먹으러가자 하고 안먹는다 돈없다 대답하면 사준다고 하시면서 돈을 내버리셨어요ㅜㅜ 또 가는곳이 토스트카페였고 보식기간인 어제부터는 다른 만학도 이모께서 떡이랑 귤, 그리고 음료수를 학교로 배달주문을 하셨는지 수업도중 무엇인가 배달이왔고 쉬는시간이 되자 다들 먹기 시작했죠ㅜㅜ 매일 주변인들이 먹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친구는 매일 같이 게임하자하고 저에게 있어선 정말 경험하지 못했던 유혹상황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러한 유혹 상황들에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정말 먹고싶어 하고싶어 힘들어했겠지만 이번엔 제 마음을 붙잡아주셔서 그 유혹상황에도 먹고싶다의 생각이 들긴했지만 100프로로 치면 많아야 5프로정도 들었을뿐 크게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것이었습니다. 같이 게임하자는 친구에게 금식기도가 그냥 밥만 굶는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게임을 거절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포기했을지 모르는 그 유혹상황들이었는데...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