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8-08-20 21:58:40 |
조회: 433
도라지꽃인데 예쁘죠?
지난주 목요일 귀한 분과 이태리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식당 뜰이 정겨웠습니다.
방울토마토가 익어가고
참외도 열려있고
작지만 수박도 자라고 있었어요.
게다가 머루가 있더라고요.
식사 후 이곳을 걸었어요.
바닷가가 아닙니다.
호수인데 이렇게 산책길을 만들어 놓았어요.
이런 길이 3키로나 된답니다.
그래서 쉬었다 가라고 이렇게 벤치도 만들어 놓았어요.
걸으면서 요것조것 찍어보았습니다.
이건 길 밑에 습진데요.
호러 영화의 한 장면 같지요!
얘는 사슴벌레인데 암놈입니다.
불빛을 보고 날아온 것 같은데 밟힐까봐 숲속으로 던져 주었습니다.
이건 주변 음식점인데 야경이 멋지지요.
요렇게 호숫가에 카페도 있습니다.
지인들과 커피를 마시며 도란도란 얘기하면 재미있겠지요?
바람도 이렇게 세게 불고 참 좋답니다.
한 바퀴 쭉 돌았는데 마침 오늘이 개방 첫 날이랍니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냐고요?
서울에서도 멀지 않으니 바람 쐬러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산을 찾았습니다.
육개장에 넣을 자연산버섯산행을 했는데 비가 너무 안 와서 버섯이 아예 없네요.
그래서 포기하고 전에 산삼 캔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얘는 달은 달인데 산삼 달이 아니라 사약 만드는 천남성 달입니다.
달 얘기 하니 누구 생각나네요. 무~운!
지난번에 제가 4구는 다 캐서인지 2-3구뿐입니다.
그래도 얘는 뿌리가 괜찮을 것 같아 보이네요.
그나마 이주섭 목사님이 4구를 하나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축하해주세요.
근처 다른 산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산은 버섯이나 나지 아무 것도 없는 산입니다.
그래서 운동 삼아 삼씨를 심어주러 다녔습니다.
주로 요런 계곡 근처에 심었습니다.
그래야 흙이 좋아서 잘 나거든요.
3시간 동안 땀을 줄줄 흘리며 삼씨를 심기 위해 산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랬더니 고맙다고 더덕을 한 뿌리 주네요.
보기에도 예쁘고 귀한 홍더덕입니다.
이건 가늘긴 해도 길이 20센티가 훌쩍 넘는 더덕입니다.
그래도 저는 홍더덕이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산행에 꼭 필요한 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산에 가실 때 물파스를 꼭 가져가세요.
존 물린디가 아니라 물린디도 괜찮습니다.
산에서 모기에 물리면 길게는 2주까지 고생합니다.
그러나 물린 후 바로 바르면 바로 가라앉습니다.
심지어 벌에 쏘였을 때도 효과가 좋습니다.
바로 바르면 통증도 급격히 완화되고 붓기와 가려움증이 2주 갈 것 2-3일이면 없어집니다.
저는 산에 갈 때 꼭 물파스를 가지고 다닙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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